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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이 씁니다” 최우형號 케이뱅크, SOHO고객 힘입어 1500만 고객 돌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5 11:55 최종수정 : 2025-10-15 16:27

자산 33조 돌파…개인사업자 집중 전략 통했다
업비트·무신사 등 제휴 통한 마케팅 판로 개척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닫기최우형기사 모아보기)가 고속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고객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수준으로, 2024년 3월 고객 1000만명 돌파 후 1년 반 만의 성과다.

점점 빨라지는 고객 증가 속도, 개인사업자 시장 집중 결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2019년 4월 고객 100만명, 2021년 5월 고객 500만명, 2024년 3월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영업 개시 후 500만명까지 4년 1개월, 이후 1000만명까지 2년 10개월, 다시 1500만명까지는 약 1년 반이 걸리며 고객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고객 증가와 함께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3년 말 21조 4000억원이던 자산은 올 3분기 말 33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고객 급성장의 비결로 ‘개인사업자 시장 집중’을 꼽았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지난달 200만명을 넘어서며, 2023년 말 100만명 수준에서 1년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중 개인사업자 비중도 9%에서 14%로 확대됐다.

케이뱅크가 특히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9월 평균 취급 금리는 연 3.2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대면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신용대출은 하루, 담보대출은 빠르면 이틀 안에 가능한 신속성도 차별화 요소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은 지난달 3조원을 넘겼다.

케이뱅크는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추천 등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로 사업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58%에 달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사진제공=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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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무신사…다양한 제휴처와 AI 활용해 성장 지속”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1년 더 연장했다.

이에 더해 케이뱅크는 올 8월엔 무신사,무신사페이먼츠와 금융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뱅크는 1500만명에 달하는 무신사 회원 전용 체크카드와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셀러를 위한 전용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AI 앱 번역’과 ‘AI 상담 Assistant’ 등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1500만 고객 돌파에는 높아진 인지도도 한 몫 했다. 케이뱅크는 프로야구단 ‘KT wiz’와 e스포츠 팀 ‘kt 롤스터’ 경기에 ‘Kbank’ 로고 광고를 진행해 스포츠 팬을 중심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아울러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 브랜드 ATM 설치, 버스광고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500만 고객 달성은 금리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 생활 속 편리한 사용자환경(UI/UX)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서비스 혁신과 AI 기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모두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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