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각지대 해소”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34만명 지원 [상생하는 인뱅]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9 05:00

2분기 소상공인 대출 중저신용 비중 68%
지역은행 함께대출, 수출 자영업자 지원도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34만명, 9조원 이상.

토스뱅크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대출을 지원한 중저신용자 수와 누적 여신 공급 규모다.

오는 10월 출범 4주년을 앞둔 토스뱅크는 지난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5%를 기록하며 인터넷은행 3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0.7%p 상승한 것으로, 6개 분기 연속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포용금융에 대한 이은미닫기이은미기사 모아보기 대표와 토스뱅크의 진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토스뱅크 측은 "출범 초기부터 금융소외 해소와 취약차주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심사와 상담 역량을 강화하면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 이용 기회 제한 고객도 지원

정육점을 운영하던 A씨는 경기 침체로 폐업한 후 일시 상환 부담에 시달렸다.

하지만 토스뱅크의 ‘사장님 새로대출’을 통해 금리를 4.7%p 절감, 상환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늘릴 수 있었다. 그 결과 연간 약 230만 원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상환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토스뱅크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포용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취급액 비중은 50.2%에 육박했고, 개인사업자 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도 68%에 달한다.

예시에 언급된 '사장님 새로든든대출(소상공인119 PLUS)'과 ‘사장님새날대출(폐업지원대환대출)’ 등을 통해 1600명 이상의 소상공인에 420억원의 대출을 제공했다.

폐업과 실업, 신용도 하락 등 다양한 이유로 금융 이용 기회가 제한된 고객에게도 안정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토스뱅크의 목표다.

토스뱅크는 취약고객 조기경보 시스템과 맞춤형 알림을 통해 은행과 고객의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상환유연화·금리 경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높은 빅데이터 활용·디지털 역량이다.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해 전통적인 신용정보 외에도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반영하고, 꾸준한 CSS 모델 공정성 점검과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관리한다.

심사·신청 시스템의 자동화와 고도화는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는데, 이처럼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로 취약차주 채무조정 프로그램에서도 고객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앱에서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이름에 걸맞게 디지털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행·기관과 MOU로 포용금융 확대

현재 토스뱅크의 상생금융은 여신·소비자보호·리스크·데이터 조직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비대면 보증부 대출 등 정책성 상품 확대에 더해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금융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업의 중심이 되는 여신 부문은 하나은행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온 이재형 전무가 총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늘리고,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포용금융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포부다.

이를 위해 시작한 것이 '함께대출' 서비스인데, 광주은행과의 협력으로 지방은행 경쟁력 제고·지역균형발전 지원을 이뤄나가고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토스뱅크 - 광주은행 함께 대출 상품은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공급액 1조원을 돌파했고, 실행 건수도 3만 2000건이 넘는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BNK경남은행과도 제휴를 맺고 상생·혁신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수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도 선보였다.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협력 논의를 이어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

무역보험공사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수출똑똑보증대출'은 직전연도 기준 매출 1억원 초과, 수출 실적 1만 달러(USD)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도약 역량을 갖춘 기업형 개인사업자에 자금을 지원해 규모를 확장하도록 돕고, 지역균형발전과 생산적금융에 보탬이 되기 위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과 1억원 중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총 4년, 대출 금리는 6월 기준 최저 4.47%다.

기술로 금융 고객 어려움 해소

토스뱅크는 사회공헌에서도 단순 기부가 아니라 금융 문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금융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보이스피싱·중고거래 사기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사기의심 사이렌'과 '안심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8214건, 54억 3000만원의 피해 회복을 지원했다.

비금융 부문에서도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고용주·프리랜서의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있고, 지금까지 약 5만 4000명이 이용해 공정한 근로계약 체결에 도움을 받았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 KDT 사업으로 금융 테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체크카드 기부 캐시백 기능 도입을 통해 누적 2억 5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실행하고 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송길화 전 광주교총 회장, 광주지검 검찰시민위원 위촉 송길화 전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23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송 전 회장은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 취소,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에 관한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 전 회장은 은퇴교육자단체 학교바로세우기광주시연합회 회장으로, 전국 16개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현재 광주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제2기 광주교육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 김기홍號 JB금융, 수수료익 166% 늘며 비이자익 '반등'…NPL커버리지 회복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홍 회장이 이끄는 JB금융그룹이 PF 수수료 증가와 JB우리캐피탈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비이자이익을 9.3% 늘렸다. 이자이익도 10.6% 증가하면서 2분기와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다만 상반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4.6% 감소해 2분기 반등이 반기 기준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JB우리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34.2% 늘며 비은행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그룹 전체 유가증권·리스·외환 관련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대손비용률은 개선됐지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상승했고 NPL커버리지비율은 91.7%로 낮아졌다. 위험조정수익성 중심의 자산 운용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 3 이환주號 국민은행, 하반기 수익성과 포용금융 두마리 토끼 잡을까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2분기 가계대출을 1조7000억원 넘게 늘리며 자산 성장세를 회복했지만 당기순이익과 자본수익성은 과제로 남게 됐다.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신용대출과 생활자금 등이 포함된 가계 일반자금도 1분기 감소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면서도 중·저신용자와 취약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유지해야 하는 이 행장의 포용금융 전략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국민은행은 저원가성 핵심예금과 자산관리(WM) 수수료를 확대하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다만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고 비용효율성도 악화한 만큼 하반기에는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