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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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 특히, 주식시장이 코스피 5000을 향해서 한 발 한 발 이렇게 나가는 그런 모습들을 우리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며 "굉장히 힘이 나는 그런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제 코스피 5000 시대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그런 우리 시대적 과제"라며 "1~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3차 상법 개정안 통과가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또 더불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고, 그 다음에 향후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도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정부는 150조원 규모 국민 성장 펀드 조성을 통해 AI(인공지능)와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며 "금투업계도 이에 발 맞춰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IMA(종합투자계좌) 등을 통해 유입된 자금의 최대 25%까지 모험자본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제 우리 한국 주식 시장은 세계에서 수혜받을 시장이 아니다"며 "유럽의 기관 투자가 또는 연기금(펜션)들이 한국 주식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제 국장 투자는 지능 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저희 금투협과 금투업계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