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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트블록, STO 유통 인가 추진…"부동산 넘어 실물자산으로"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4 18:25

내달 인가 신청 예정…실물자산 거래소로 확장

제공= 루센트블록

제공= 루센트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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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루센트블록이 신탁수익증권 유통 관련 투자중개업 인가 취득을 추진한다. 기존 부동산 상품을 넘어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오는 10월 금융위원회가 신설하는 신탁수익증권 유통 관련 투자중개업 인가 취득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STO 법제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발행·유통 분리 원칙을 도입하면서 조각투자 업체들 대부분이 발행 라이선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은 발행과 유통을 함께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 플랫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루센트블록은 2018년 설립 이후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철학 아래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3년간 F&B, 호텔, 오피스 등 11건의 자산을 전부 판매하며 고객 약 50만 명을 확보했다. 모든 상품에 5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춘 게 특징이다.

루센트블록은 이번 유통 인가 추진으로 기존 부동산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실물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가 취득 후에는 여러 발행 주체가 선보이는 자산을 선별해 거래소에 상장해서 투자자 선택권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현재 소유 앱에 있는 부동산 자산은 기존 방식으로 관리하다가, 유통 플랫폼 인가 이후 신규 자산은 제도권 내에서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그동안 부동산 조각투자를 통해 투자 접근성을 개선했다면, 이제는 유통 인가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실물자산을 지분으로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제도권 내에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실물자산 거래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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