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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빅크 시리즈 A 투자 리드...글로벌 엔터테크 성장세 주목 [VC X K-콘텐츠]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4 21:42

글로벌 엔터테크 빅크 시리즈 A 180억 규모 투자 주도
224개국 서비스 제공 매출 전년동기대비 5배 성장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빅크의 시리즈A 라운드에서 180억원 투자를 주도했다. 티켓 예매, 라이브 스트리밍, e커머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빅크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과, K팝을 비롯한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의 성장성에 주목해서다.

1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빅크의 시리즈 A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넥스트랜스 ▲나우아이비캐피탈 ▲하나벤쳐스 ▲IBK벤처투자 ▲알로이스벤쳐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빅크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K콘텐츠 비대면 수익모델 잠재력 주목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 세계 K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공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특히 온라인 티켓팅·라이브 스트리밍·팬 커머스 등 비대면 기반 수익모델이 엔터 산업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빅크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가 단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엔터테크 표준이 될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실제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브 공연 시장 규모는 2020년 400억 달러에서 2030년 1400억 달러(약 194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온라인 공연 비중은 2024년 11.2%에서 2030년 35%에 달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엔터 시장에서 빅크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차세대 엔터테크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팬덤 기반 2년 만에 224개국 진출

스톤브릿지벤처스, 빅크 시리즈 A 투자 리드...글로벌 엔터테크 성장세 주목 [VC X K-콘텐츠]이미지 확대보기
빅크는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을 연결하는 글로벌 최초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K-팝 및 컬처 콘서트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 ▲AI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서비스 ▲영상 OTT ▲글로벌 커머스 ▲팬 데이터 분석 등 공연 및 아티스트 IP의 온라인 수익화를 위한 핵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가 결합된 독보적인 라이브 기술과 200개국 팬덤의 데이터분석 능력을 갖췄다.

현재까지 국내 대표 미디어사를 비롯 K팝 뮤지션, K아티스트 130팀과의 제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J팝, 월드 탑아티스트, 페스티벌 IP 분야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성장 중이다.

이같은 해외 팬덤을 기반으로 출시 2년 만에 224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누적 멤버십 가입자 수는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80%가 해외 이용자로 일본, 중화권, 북미권 중심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덤 규모와 매출 성장 면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빅크 멤버십 유저 수는 13배 증가했으며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배 늘었다. 아울러 지난 6분기 연속 분기 성장율이 평균 4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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