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李 정부 금융당국 수장 '깜짝' 인선…조직개편 방향추 어디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3 21:37

예상 밖 금융위원장-금감원장 인사
감독체계 개편 무산 VS 탄력 '분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 사진출처= 금융위원회(왼쪽), 한국금융신문 DB(오른쪽)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 사진출처= 금융위원회(왼쪽), 한국금융신문 DB(오른쪽)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3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깜짝' 발표됐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보고 대회 발표에 정부 조직개편안이 제외됐다는 소식에 사실상 인사도 지연될 것으로 봤던 예상이 빗나갔다.

이로써 새 정부 출범 두 달여 만에 당국 사령탑 인선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금융감독체계 관련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시나리오는 오히려 양분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인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변호사가 내정됐다.

'깜짝' 발표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내외 경제/금융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대행 체제로 수장 공백 상황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않기 위한 인사로 풀이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는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통 관료 출신의 위원장과 '실세' 원장으로 일컬어지는 인선이라는 평도 나온다.

관심은 조직개편 여부다.

당초 국정위는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을 기재부에 이관하고, 감독 기능은 금감원과 합친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며, 금감원은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하는 내용의 방안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국정위 대국민보고 대회에서 관련 사안이 포함되지 않고, 당국 초대수장 인사도 이뤄지면서 사실상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무산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적어도 현 체제가 당분간은 유지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반대로, 당국 수장 인사는 오히려 정부조직 개편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금융위 체제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부 조직개편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금융위가 활동하고 있으므로, 금융위원장 지명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언급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억원 “빚으로 힘든 국민에게 희망을”…신복위, ‘1375’로 상담 문턱 낮춘다 [금융공기업 이슈]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께 필요한 것은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절망이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9일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상담 대표번호 ‘1375(일상치료)’ 개통식에서 강조한 말이다.신복위가 기존에 운영하던 채무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대표번호를 통해 채무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채무조정부터 법률·고용·복지 지원까지 필요한 제도를 보다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김은경 위원장 “빚 고민 해결=1375 떠오르게 할 것”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복위 콜센터에서 열린 2 김성주號 부산은행, 청년 보증금 406억 공급…11월 이자지원 확대·접근성 개선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②]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지원과 은행 대출을 결합한 협약금융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원 대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실제 임차보증금 대출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해지면서 지역은행의 자금 공급·상담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김성주 행장이 이끄는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을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 512건·406억원을 취급했다. 부산시가 올해 신청절차를 개선한 데 이어 11월 저소득 청년 이자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부산은행도 변경된 조건에 맞춰 대출 심사 준비를 마쳤다.청년 임차보증금 512건…건당 약 7930만원부산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머물자 3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7% 성장에도 소호대출 성장 '둔화'…NPL지표 악화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3분기 기업여신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늘렸다. 대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기업여신 성장률도 높아졌지만, 소호(SOHO)대출은 증가세가 둔화하며 기업금융 내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조달비용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대출자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NPL)과 연체율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하락했다. 기업여신 성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소호대출 성장세 회복과 부실여신 관리가 향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 성장…자산 확대·조달비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