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미그룹 창업주 고 이광래 회장. /사진제공=우미건설
고인은 1933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나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사병으로 입대했으나 이후 장교 선발시험에 합격, 경리 장교로 복무하다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1982년 2월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한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우미그룹의 토대를 마련했다. 우미건설은 200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17위였으나 이듬해 66위로 뛰어 오른 후 지난해에는 27위에 랭크됐다.
자회사로는 우미토건, 우미산업개발, 우미글로벌 등이 있으며 ‘우미 Lynn’ ‘Lynn StrauS’ 등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이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장지는 고향인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이다.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고자 장례는 회사장(會社葬)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