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학세권 단지 가치 상향 평준화…‘국제학교’ 주변 분양단지 살펴보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0 16:45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야경 투시도./사진제공=금성백조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야경 투시도./사진제공=금성백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 단지’의 가치가 점차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교육 인프라를 넘어서는 ‘국제학교’ 인근 단지의 입지가 절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에 있는 국제학교와 준하는 양질의 교육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데다가 자사고, 특목고와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상급학교에 가기 유리한 배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학교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특성상, 실거래가 상승과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송도 국제도시, 대구 이시아폴리스,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 국제학교 인근 아파트가 지역 평균 시세를 웃돌고 있는 점은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에게도 선점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송도 국제도시의 채드윅 국제학교와 인접한 ‘송도더샵7단지그린애비뉴’ 전용면적 84㎡의 경우 올해 5월 8억58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불과 1년 전 매매가는 7억9000만원으로 단순 계산 시, 1년 새 6800만원의 금액이 오른 것이다. 이는 초, 중학교 및 고교(예정)와 인접해 있는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의 동일한 주택형(6억8800만원)과 비교했을 때도 차이나는 금액이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대구 국제학교 인근 ‘협성휴포레이시아폴리스’ 전용면적 84㎡는 올해 6월 3억8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동일한 시기 초, 중학교와 인접한 불로서한이다음’ 전용면적 84㎡가 2억9300만원에 거래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도 상황은 동일하다.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 등과 인접한 ‘라온프라이빗에듀’ 전용면적 84㎡는 올해 5월 4억5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지면서 초, 중학교와 인접한 ‘서귀포화순코아루프르나임’ 전용면적 84㎡의 거래가(2억8000만원)과 대조를 이뤘다.

국제학교 인접 아파트가 일반 학군 지역보다 높은 가치를 형성하는 이유는 글로벌 교육을 원하는 국내·외 학부모들의 거주 선호도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제학교 인근 아파트는 교육특화 환경과 주거 안정성이 결합된 곳”이라며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모두 고려한다면 선점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 지역 최초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금성백조건설의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가 분양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 인근에는 이달 16일 국제학교 운영 법인으로 확정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이 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141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다. 졸업생 30% 이상이 스탠퍼드, 프린스턴, MIT, 브라운 등 세계 100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 탁월한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과 인접해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31가구로 지어지며 준공 예정 시기가 2026년 8월인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정당 계약을 앞뒀다.

부산 첫 국제학교가 들어서는 강서구 일원에서는 금호건설이 짓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분양 중이다. 단지와 경계를 맞댄 명지국제도시 일원에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이 예정돼 있는 호재를 갖췄다. 영국 왕실의 후원을 받는 로얄러셀스쿨은 런던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로 부산 캠퍼스는 로얄러셀스쿨이 1853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개설되는 해외 분교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이러한 국제학교로 이동이 쉽고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권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갖췄다.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추석 승차권 180만매 팔렸다…예매율 84%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의 올해 추석 승차권 180만매가 판매되며 예매율 84%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60% 수준이었던 명절 예매율을 웃돈 가운데 KTX 예매율은 92.7%에 달했다.코레일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 공급 좌석 214만석 가운데 180만매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예매율이 높아진 배경으로 짧아진 추석 연휴에 이동 수요가 집중된 점을 꼽았다.◇ 중앙선 112.7%…KTX 예매율 92.7%노선별 예매율은 중앙선이 11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전선 94.2%, 경부선 91.3%, 전라선 90.6%, 호남선 87.9%, 동해선 81.4%, 강릉선 70.9% 순이었다.날짜별로는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이 2 추석 직전 분양시장 후끈… 지방 대단지 청약 릴레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셋째 주 전국 11곳에서 총 1만60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물량은 오피스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을 포함하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한다.◇ 수도권·지방 주요 단지 청약 접수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과 위례선 트램(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 3 JTC, ‘제주 해린면세점’ 오픈…韓시장 본격 진출 JTC는 최근 일본과 중국 간 관계 변화 속에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한다는 전략이다.앞서 JTC는 지난 10일 제주시 용담2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자회사 케이박스(K-BOX)를 통해 운영된다.제주 해린면세점은 약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가전, 제주 특산품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