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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이달 공급…민간참여 공공분양 517가구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0 10:58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조감도. /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조감도. /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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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이달 말 공급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3층에 총 517가구 규모다. 공급 유형은 전용면적 84㎡ A·B·C형(328가구)와 98㎡(18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인근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 약 45만명이던 평택시 주민등록 인구는 2024년 3월 기준 59만2849명으로 10년간 14만명 이상 증가했고, 최근 4년간은 월평균 1000명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약 69만명, 2040년에는 9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구조도 젊어지고 있다. 2023년 행정동 평균연령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 20대 인구는 8만2150명, 30대는 9만1614명으로 두 연령대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가 위치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낮다.

젊은 인구 유입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약 5만명의 직접 고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업체 생태계가 있다. 정주 인구의 고학력화와 고소득화는 도시 전반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교육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고덕신도시에 2020년 종덕초 개교 이후 4년간 6개 초등학교가 추가 신설됐지만,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9.8명에 달하며 일부는 여전히 과밀 상태다. 이로 인해 초품아 단지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뚜렷하다.

실제 고덕신도시에서 분양된 주요 단지들은 실수요 중심의 청약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공급된 ‘고덕 자이 센트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모두 완판됐고 2024년 5월 분양된 ‘금성백조 예미지’도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전용 98㎡형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기존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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