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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CGI가 품은 한양증권, 사령탑에 김병철…KCGI운용 후임에 조원복·목대균 투톱 체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7 17:19 최종수정 : 2025-06-17 17:53

한양증권 이사회 거쳐 선임 예정
KCGI운용 경영·운용 각자대표로

(왼쪽) 강성부 KCGI 대표, (오른쪽)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각사

(왼쪽) 강성부 KCGI 대표, (오른쪽)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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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가 인수한 한양증권의 새로운 사령탑에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현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된다.

KCGI자산운용 대표 후임으로는 KCGI운용의 조원복 현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목대균 CIO(최고운용책임자)가 각각 경영, 운용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가 가동될 예정이다.

17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번주에 이사회를 열고 김병철 KCGI운용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익일 이사회를 거쳐 19일경 이취임식이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은 앞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건부로 사내이사 선임된 김병철 KCGI운용 부회장을 이사회를 거쳐 신규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재택닫기임재택기사 모아보기 현 한양증권 대표는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서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IB본부장, FICC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채권통'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한금융투자에서 GMS부문장으로 그룹자금을 운용했고, 비(非)신한 출신으로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CGI가 2023년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해 KCGI자산운용을 출범하면서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 11일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사모펀드 운용사 KCGI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했다. 조만간 주식대금 지급을 마무리하면 KCGI는 최종적으로 한양증권을 인수한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의 기존 대주주인 한양학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CGI는 한양증권 지분 29.59%(376만6973주)를 주당 5만8500원으로, 총 2203억원에 인수한다.

증권과 함께 종합금융그룹의 주축이 되는 KCGI자산운용의 신임 사령탑으로는 조원복 부사장, 목대균 두 부사장이 오는 18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원복 CMO는 동양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해 동양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연기금투자풀 운용부문장,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KCGI자산운용에 영입됐다.

강성부 KCGI대표, 김병철 부회장, 조원복 CMO는 모두 동양증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목대균 CIO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에서 펀드매니저로 간판펀드들을 운용했다. 역시 새 출발하는 KCGI자산운용에서 운용 총괄을 맡았다.
(왼쪽)조원복 KCGI자산운용 부사장, (오른쪽)목대균 KCGI자산운용 부사장 / 사진= KCGI자산운용

(왼쪽)조원복 KCGI자산운용 부사장, (오른쪽)목대균 KCGI자산운용 부사장 / 사진= KCGI자산운용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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