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장병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습득, 제대 후 자립적인 경제생활 준비 등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최신 사례 소개 및 대응 방법 ▲군 복무 기간 중 실천 가능한 목돈 마련 전략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으로 퇴임한 후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신화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통해 자신만의 재정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소외계층 청소년,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등 대상 장학사업, 사회초년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채용지원금 사업,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18년간 전국 2만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KB라스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