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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5188억원 '고속 성장'…운용 손익 호조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4 19:21

순익 4482억원…발행어음·채권 등 운용수익 好
한국금융지주 순익 4593억원…증권 기여도 大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이 트레이딩(운용) 손익 호조를 중심으로 한 분기 만에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의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연결 당기 순이익은 4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채권 및 발행어음의 운용수익 증가가 특히 돋보였다"며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오롯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금융상품 잔고가 2025년 3월 말 기준 72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금융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차별화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한 분기 만에 4조5000억원 가량 늘었다.

올해 3월 말 발행어음 잔고는 17조61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고 추이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5.05.14)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고 추이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5.05.14)

판매수수료 수익은 ELS/DLS 판매 부진에도 불구, 수익증권 판매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증권 해외법인 순이익을 보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후퇴했다. 미국 IB법인이 27억원, 홍콩법인이 39억원, 베트남 법인이 67억원 등이다.
IB 부문 수익의 경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 신규 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4.4% 늘었다.

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96억원, 당기 순이익은 45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34%씩 증가한 수치다. 증권 운용 손익의 호조가 주로 보탬이 됐다. 파트너스 보유 상장주식 평가손, 프라이빗에쿼티(PE) 기 투자건 손실 발생 등 타 계열사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2025년 3월 말 기준 9조96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 역량, 리스크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전 부문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5.05.14)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 자료출처= 한국금융지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 갈무리(2025.05.14)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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