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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개인 금융상품 잔고 72조 돌파…국내 최고 수준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5-05-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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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사진 =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사진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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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자사 개인고객의 금융상품 잔고가 70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인 상품 공급력과 리테일 채널의 견고한 성장세가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개인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67조7천억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72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이다.

유입 자금 중 펀드 비중은 23%로 가장 높았다. 손익차등형 펀드,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한 월지급식 펀드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채권(15%), ELS/ELB(10%), 발행어음(7%) 순으로 자산 유입이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자산 규모는 11조5천억원, 전체 금융상품 잔고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5조4천억원(10%), 2024년 10조1천억원(15%)과 비교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를 통해 3일 만에 1,5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금융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2천억원 → 2023년 53조4천억원 → 2024년 67조7천억원 → 2025년 1분기 72조3천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상품 소싱 역량 △고객 수익률 개선 △이익의 재투자 △자산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회사가 운용하는 개인 자산 규모는 향후 4~5년 내 20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공급해 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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