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No.1 투자사 도약”…골드만삭스와 맞손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7 15:01

지난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오른쪽)과 골드만삭스 존 월드론(John E. Waldron) President 겸 COO(왼쪽)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투자증권

지난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오른쪽)과 골드만삭스 존 월드론(John E. Waldron) President 겸 COO(왼쪽)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세계적 자산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글로벌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간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사와 글로벌 톱티어 자산운용사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며, 국내 증권업계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MOU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의 국내 판매 ▲글로벌 시장 정보 및 투자 인사이트 공유 ▲양사 직원 간 전문성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다양한 글로벌·대체 금융상품을 직접 소싱해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골드만삭스의 투자전략그룹이 제작한 시장 전망 및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 고객에게 수준 높은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날드 리(Ronald Le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태지역 고객솔루션그룹 공동대표는 “한국은 골드만삭스에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강력한 판매 역량과 골드만삭스의 검증된 글로벌 운용 능력이 결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 간 협업은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한국투자 글로벌 월지급식 골드만삭스 BDC 일반사모펀드’를 약 268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모집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연 7.5%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를 출시, 일주일 만에 1,700억원 규모로 판매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투자증권이 K-금융의 글로벌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금융상품을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 자산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아시아 No.1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투운용 김동주 "높아진 금리 레벨·수익률 곡선 흐름에서 기회" [인터뷰- 채권시장의 파수꾼들 (1)] 불확실성이 높은 채권시장을 겪고 있다. 국내 빅5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으로부터 시장 진단과 대응, 운용 철학과 전략, 향후 전망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결국 채권투자의 기회는 높아진 금리 레벨과 수익률 곡선의 흐름에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와 크레딧 스프레드가 모두 확대돼 있는 만큼,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진정된다면 채권도 투자상품으로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본부장(상무)은 7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채권시장 운용 난이도를 '중상(中上)'으로 비교적 높게 판단했지만, 한편으로는 하반기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 2 생산적금융 시대…'중기특화 2.0' 역할론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점검 (하)]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제도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등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현황과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부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힘을 싣고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정책에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의 가능한 역할 범위도 작지 않다.중기특화 증권사가 과거처럼 중소기업 금융 전담 차원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도 도입 10주년이 된 중기특화 증권사는 인력, 자본력, 경쟁 3 토스증권 WM·카카오페이증권 IB 확대…수익 다변화 '드라이브' [진화하는 테크핀 증권사 (하)]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테크핀(IT+금융) 증권사가 시장 내 ‘메기’ 역할을 넘어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테일 기반 고객 저변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두 증권사의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브로커리지를 넘어 WM(자산관리), IB(기업금융), 글로벌 사업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종합증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또 두 증권사 모두 해외 거점과 전략적 제휴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신규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꼽힌다.토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