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1,301억 원에 달하는 등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외국납부세액 공제 제도의 개편을 꼽고 있다. 개편 이전에는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나 ETF의 분배금에 대해 세금을 먼저 환급한 후 원천징수했으나, 현재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한 뒤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절세 계좌에서 해외 배당 ETF의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가 사실상 사라졌고,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과세 이연의 혜택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 증가, 정부의 배당선진화 정책 도입, 기업들의 자발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월 주당 63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특히 은퇴 이후 생활비 마련이 필요한 투자자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한 분배금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ETF는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기준으로 연초 이후 4%, 최근 1년간 16.6%, 3년간 37.4%, 상장 이후(2012년 8월 29일 기준) 138.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성과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두드러지는 성장주가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것은 배당주”라며 “외국 납부 세액 공제 방식 개편, 고령화 사회, 밸류업 등 조건들이 배당주의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적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은 배당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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