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BNK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남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2571억원)보다 23%나 늘어난 3163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7.6% 늘었지만, 충당금 전입액이 18% 감소하며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대내외 금융 및 경제 불안정 여파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상승하며 건전성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조정영업이익으로 1조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9944억원 대비 8%p 가량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경남은행의 연간 이자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8791억원에서 2022년 9887억원, 2023년 9904억원에 이어 올해 1조를 넘기는 등 4년 째 우상향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은 2023년 말 1.86%에서 지난해 말 1.82%로 소폭 줄었다. 기준금리 하락 및 경쟁 압력 증가 여파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원화대출금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말 39.7조원 규모에서 올해 같은 시기 41.1조원 규모로 늘었다. 특히 대기업 대출의 경우 2023년 말 1조9299억원 규모에서 작년 말 2조2992억원 규모로 19.1% 늘었다.
이 밖에 가계자금도 12.4조 규모에서 13.3조 규모로 6.6% 증가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0.1%p 줄었다.
원화예수금 규모도 늘어났다. 2023년 말 기준 37.1조원 수준에서 2024년에는 39.3조원 규모까지 불어났다. 저원가성수신비중은 31.67%에서 30.44%까지 낮췄다.
판매관리비가 2023년 4818억원 지난해 5184억원 규모로 늘었지만, 충당금 전입액이 같은 기간 2194억원에서 지난해 1799억원까지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이 2023년 말 0.39%에서 지난해 0.45%로 높아졌고, 연체율도 0.34%에서 0.45%로 높아졌다.
다만 NPL커버리지 비율은 214.2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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