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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뱃돈과 상여금, 저축은행 고금리 적금으로 굴려볼까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9 18:00

최고 14% 금리부터 48일 초단기 적금까지 '쏠쏠'
충족 쉬운 우대조건 활용해 고금리 혜택 누리기

위쪽부터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LIKIT) 적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나날이적금(100일)', OK저축은행의 'OK금연적금' 이벤트 홍보 팜플렛. / 사진제공=각 사

위쪽부터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LIKIT) 적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나날이적금(100일)', OK저축은행의 'OK금연적금' 이벤트 홍보 팜플렛. / 사진제공=각 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설 명절에는 자녀가 받는 설 세뱃돈과 연말·연초에 받는 상여금 등 갑자기 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당장 사용하거나 투자할 곳이 없다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통해 자금을 운용할 만하다. 특히, 적금 상품에 가입한다면 아이들의 저축 습관도 기를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연 3.41%로 시중 5대 은행(신한·우리·하나·KB국민·NH농협은행)의 정기적금 상품 평균 금리 2.71% 대비 0.7%p가량 높다.

아직까지 저축은행이 제2금융권이라는 이유로 안전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단, 한 저축은행에 여러 예·적금을 들었다면, 다른 보호상품과 합산해 보호돼 주의해야 한다.

먼저, 롯데카드를 주로 이용한다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LIKIT)적금'을 주목해 볼 만하다. 이 상품의 기본 이자는 연 2.0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한다면 최고 14.00%의 고금리를 누릴 수 있다.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LOCA LIKIT 카드가 필요하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적인정기간은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일의 전전월 말일까지로, 실적인정기간 동안 대상 카드를 교체하거나 해지, 탈회 시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품의 최소 납입금액은 1000원으로, 월 최대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깁할 수 있다.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납입한다면 최고금리(14%) 기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전 기준 27만3000원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적금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애큐온저축은행의 '나날이적금(100일)'을 추천한다.

‘나날이적금(100일)’은 100일 동안 매일 불입하면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회 불입금액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3만원 정액식으로 매일 적립하는 일일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00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에 매일 입금할 때마다 1일 1회 0.1%포인트 금리가 우대된다. 100일 동안 총 10%p의 우대금리가 지급돼 최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100회 불입을 완료해야 하며, 매일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별도 입금 화면에서 자동이체 없이 직접 적금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100일간 3만원씩 매일 저축한다면 최고금리(12%) 기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전 기준 4만9808원이다.

새해에 금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OK저축은행의 'OK금연적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닫기정길호기사 모아보기)은 금연과 저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상품인 ‘OK금연적금’을 출시했다.

OK금연적금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적금 상품이다. 금연을 다짐하고 담뱃값에 해당하는 4800원 또는 9600원 중 선택해 ‘48일’ 초단기 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8%이며, 48회차를 모두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연 4.8%p를 적용해 준다. 꼬박꼬박 납입만 하면 최대 연 9.6%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OK금연적금은 금연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전 회차 납입 및 만기 해지 시 금연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새해 목표 달성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금연적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와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자 OK금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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