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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3분기 백화점·면세점 사업 부진…지누스 나홀로 선전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07 15:04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12.7% 감소한 646억원
같은기간 매출액 1조386억원으로 3.2% 감소
커넥트현대 부산 리뉴얼·따뜻한 날씨·면세사업 부진 등 영향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2.7%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2.7%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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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7%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86억원으로 3.2% 줄었다. 커넥트현대 부산의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중단과 따뜻한 날씨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백화점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5683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각각 2.1%, 11% 감소했다. 명품, 의류 카테고리 매출 부진에 따라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면세점은 3분기 영업손실 8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9% 감소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관관객의 회복세 둔화 등에 따라 시내면세점 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외국인 관광 트렌드 변화 영향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영업이익이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7.1%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2% 늘어난 272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누스는 핵심 시장인 북미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문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생산량이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기존 ‘빅박스’ 제품에서 압축률을 최대 50% 이상 향상시킨 신제품 ‘스몰박스’로 전환되며 수익률도 크게 개선돼, 구조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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