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문체결 취소→매매중단→일부 ETF 거래…'미국주식 주간거래' 롤러코스터에 서학개미 들썩 [주식줌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7 10:26 최종수정 : 2024-08-07 14:10

美 대체거래소 결정, 국내 증권사 여파…투자자 "피해보상", 당국 확인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에서 주문 체결 일괄 취소를 통보하면서 '서학개미' 투자자 계좌가 '먹통'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어 아예 미국 주식 주간거래 매매가 중단됐다가, 이후 현재 주요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해 일부 종목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와 제휴를 맺은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은 이날 주간거래(데이마켓) 서비스에서 29개 종목 일부만 거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거래 가능 종목을 보면, 나스닥100 지수 추종 'TQQQ(ProShares QQQ 3배 ETF)', 'SQQQ(ProShares QQQ -3배 ETF)' 등이 올라 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SPDR S&P 500 Trust ETF)'도 포함돼 있다.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도 매매 가능 종목이다.

다만, '서학개미' 선호가 높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의 티커명 'SOXL', 'SOXX', 'SOXS' 등의 ETF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야간 거래 기능을 승인받은 대체거래소 블루오션과 제휴를 통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 블루오션은 국내 모든 증권사들에 한국시각 기준 오후 2시45분부터 거래된 모든 주문에 대해 체결 취소 처리한다고 통보했다. 일괄 주문 체결 취소에 따라, 주간거래 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실과 이익이 모두 말소 처리됐다. 미국 주식 프리마켓(오후 5시) 개장이 지연되기도 했다. 특히, 주문취소 작업이 늦어지면서 일부 국내 증권사는 정규장 후에도 고객들의 계좌가 묶이는 일도 벌어졌다.

이어 지난 6일 블루오션이 급격한 변동성 증가를 이유로 들어 요청함에 따라 국내 증권사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운영이 중단돼 매매가 불가했다. 그리고 이날(7일)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주간거래 특정 종목 매매지원을 안내했다.

이번 '먹통' 사태에 따라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비롯, 증권사 대상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증권업계는 진땀을 빼고 있다. 이날(7일) 일부 ETF에 한해 미국주식 주간거래 지원을 재개한 증권사들은 "현지 대체거래소의 사정으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으며 해당 주간거래가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다"며 거래 유의 당부를 공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결제원, 부산국제영화제 후원…‘문화도시 부산’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힘 보탠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을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부산 본사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이번 후원은 단순한 문화행사 지원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예탁결제원의 설명이다.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 대표 영화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관람객이 찾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영화제 개최 기간에는 2 사과는 했지만 ‘실수’는 아니다…미래에셋, 스페이스X 진실공방 승부수 스페이스X 투자 물량 ‘0주 배정’ 사태를 둘러싼 미래에셋증권의 대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객들에게는 공식 사과하고 보상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자사의 ‘주문 실수’로 물량 배정이 무산됐다고 보도한 블룸버그를 상대로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에 대한 책임은 다하되,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는 끝까지 다투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스페이스X 투자 주문과 관련해 자사의 ‘주문 실수’로 배정이 무산됐다고 보도한 외신 블룸버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는 지난 6월 익명의 관 3 현대차증권의 변신은 무죄…‘작지만 강한 리서치’로 다시 짠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은 더 이상 애널리스트 숫자로만 평가하기 어렵다. 대형 증권사들이 수십 명, 많게는 100명 안팎의 애널리스트를 앞세워 커버리지 경쟁을 벌이는 사이, 중소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에는 오히려 더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진다. 제한된 인력으로 무엇을 분석하고,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 것인가다.현대차증권이 오는 9월 리서치센터 조직을 기존 3개 팀에서 4개 팀 체제로 개편하는 것도 이 같은 고민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단순히 팀 하나를 늘리는 조직개편이라기보다, ‘작은 리서치센터가 어떻게 경쟁력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새로 짜는 작업에 가깝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기존 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