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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부터 안양·성남까지…곳곳 집값 하락폭 커지며 수도권 전체 보합 전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18 14:00

급매 소진 이후에도 관망세 유지, 매물적체 영향 길어져

2024년 4월 3주(4.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4월 3주(4.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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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과 종로구 등 아파트 비중이 크지 않은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경기에서도 안양·성남·과천 등 일부 지역에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며 지난주 보합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러한 움직임의 여파로 지난주 0.01%의 상승을 나타냈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 0.00% 보합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4월 3주(4.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4%→-0.05%), 세종(-0.14%→-0.19%),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충남(-0.08%), 경남(-0.07%), 대전(-0.07%), 제주(-0.06%), 대구(-0.06%), 부산(-0.06%), 광주(-0.02%) 등은 하락, 전북(0.05%), 강원(0.04%), 경북(0.04%), 인천(0.02%) 등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유지했다. 급매 소진 이후에도 저가 매물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유지 중인 모습이다.

강북의 경우 지역내 단지별 상승‧하락세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도봉구(-0.03%)는 쌍문‧방학동 위주로, 종로구(-0.02%)는 명륜‧무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마포구(0.08%)는 대흥‧아현‧용강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07%)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매수문의가 유지 중인 가운데 송파구(0.06%)는 잠실‧가락‧장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양평동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반포‧서초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유지했다. 중구(-0.11%)는 단지별 혼조세 가운데 구도심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평구(0.07%)는 청천·부개동 위주로, 남동구(0.05%)는 도림·논현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숭의·용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2%)는 급매물 소진되며 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다시 하락 전환됐다. 수원 영통구(0.11%)는 망포‧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산시(0.11%)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보이며 원‧오산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10%)는 도내‧행신동 위주로 상승. 안양 만안구(-0.24%)는 매물 적체 영향 보이는 등 안양‧석수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9%)는 중앙‧성남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8%→0.09%) 및 서울(0.06%→0.0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3%)은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00%→-0.02%), 세종(-0.19%→-0.24%), 8개도(-0.02%→-0.03%)) 시도별로는 인천(0.16%), 경기(0.08%), 전북(0.05%), 울산(0.03%)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경남(-0.08%), 대구(-0.08%), 제주(-0.07%),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확대됐다. 주거환경 양호한 역세권․대단지․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수요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거래 체결되고 매물부족현상 보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대문구(0.18%)는 홍제‧북아현동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16%)는 장안‧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불광‧수색동 위주로, 성동구(0.13%)는 금호동3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5%)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양천구(0.11%)는 신월‧신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10%)는 독산‧시흥동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16%로 소폭 줄었다. 부평구(0.40%)는 갈산‧부개동 위주로, 남동구(0.20%)는 간석‧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5%)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13%)는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11%)는 청라‧가정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확대됐다. 하남시(-0.17%)는 신장‧창우동 구축 위주로, 광주시(-0.11%)는 장지동‧초월읍 위주로, 과천시(-0.10%)는 별양‧부림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31%)는 금광‧성남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7%)는 영통‧매탄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하안‧광명동 위주로, 부천 소사구(0.19%)는 송내‧소사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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