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증권 “에이프릴바이오, 잠재적인 새로운 플랫폼의 가치에 주목해야”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1 09:01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만원으로 상향

사진제공 = 에이프릴바이오

사진제공 = 에이프릴바이오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SK증권(대표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 전우종)은 11일 최근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바이오텍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잠재적인 새로운 플랫폼 에이프릴바이오(대표 차상훈)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장 종가는 1만4610원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7일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이 적용된 anti-IL-18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임상 1상 톱 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31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으며 약력학 평가에서는 SAFA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반감기 증대’ 측면에서 반감기가 13~14일로 확인됨에 따라 경쟁력 입증에 성공했다. 5월 중 최종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수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APB-R3 의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SAFA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재확인’이 이뤄졌다고 판단된다”며 “지난해 11월 APB-A1 파트너사 룬드벡이 공개했던 임상 1상 결과에서도 긍정적 PK 데이터와 용량 의존적인 CD40L 감소 효과를 통해 간접적인 효능을 확인한 가운데, 부작용 보고 환자 수도 없었으며 반감기는 약 15일로 공개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이번에 공개된 R3 의 임상 1상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향후 SAFA 플랫폼이 적용되는 다른 파이프라인들에서도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 데이터, 그리고 약 15일 내외의 긴 반감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R3의 기술이전 가시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바이오텍’으로써 물질 외에 다수의 SAFA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 재부각 및 복수의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 관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1은 올해 3분기 글로벌 2상 진입이 예상되며 향후 개발성과에 따라 현재 TED 등 경쟁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anti-FcRn 기전 대비 우수성 입증을 통해 국내 한올바이오파마 등 경쟁사 대비 높은 파이프라인 가치 인정이 기대된다”며 “이번 1상 결과가 공개된 R3의 기술이전과 더불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까지 확인된 만큼 플랫폼 바이오텍으로의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2개 파이프라인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 장기 지속형 플랫폼으로서 필수적인 긴 반감기까지 확인된 만큼 현시점에서는 성과가 가시화된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며 “현재 보유 중인 현금 약 650억원, A1 글로벌 2상 진입 시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억원 이내의 마일스톤, 추가 기술이전 시 수령 가능한 계약금 등을 감안하면 최소 4~5년여간 자금조달에 필요성도 부재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5년 전 SC 변형 플랫폼(Hybrozyme) 가치를 기술이전을 통해 입증하기 전 기업가치는 2000억원대였던 점을 언급하며 “플랫폼 가치 입증 이후 기업가치가 급등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에이프릴바이오 역시 해당 구간 진입의 초입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반기 증권업 전망은, 신평사 "대형·중소형사 수익성 양극화…조달환경 변화 대응 모니터링"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올해 하반기 증권업에 대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수익성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조달 환경 변화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대형 증권사의 경우 모험자본 투자 의무 감안 시 자본 완충력 관리 중요성도 강조됐다. '머니무브'가 두드러진 상반기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NICE(나이스)신용평가 신승환 책임연구원 등은 '2026년 상반기 증권업 신용 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리포트(6월 30일)에서 "머니무브와 리테일 호황 속 대형 IB 중심의 실적 개선 및 수익성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 아래 여신성 익스포저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 2 우리투자증권, 6000억원 인수금융 주선 완료…"빅딜 성과 본격화"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6000억원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지난 6월 30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인수금융 1조원 중 과반 담당…공동 주선사 참여총 딜 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인수금융 1조 원 중 과반이 넘는 6000억 원을 담당하며 공동 주선사로 참여했다.울산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소다. 높은 수준의 설비와 낮은 연료 도입 가격을 바탕 3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강화…거래소 “올해 50곳 안팎 상폐 예상” [코스닥 30주년] 올해 7월부터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등 형식적 요건에 따라 50개 안팎의 기업이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아울러 한국거래소(KRX)는 부실기업 퇴출과 함께 혁신기업의 코스닥 시장 진입도 촉진한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질적심사기준을 확대하고, 기술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내달 시총 요건 미달 첫 사례 가능성”김성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제도팀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상장폐지 기업 수가 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