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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내이사 2명→3명 확대…‘함영주·이승열·강성묵’ 3인 체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9 20:00 최종수정 : 2024-03-01 01:45

은행·증권 CEO 사내이사 추천…“책임 경영”
사외이사 8명→9명으로…22일 주총서 선임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사진제공=하나금융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사진제공=하나금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닫기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하나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겸 하나금융 부회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은행, 증권사 CEO를 사내이사로 발탁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3월 임기 2년의 하나금융 비상임이사로 선임됐으나 최근 중도 사임한 바 있다.

사내이사는 비상임이사와 달리 지주 내에서 직책이 있어야 한다. 이 행장은 조만간 지주에서 직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사장은 현재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 담당 임원(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행장과 강 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회장뿐이던 하나금융 사내이사는 총 3명으로 늘어난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되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는 당시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김병호·함영주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수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라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신임 사외이사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최장 임기(6년)를 채운 김홍진, 양동훈, 허윤 사외이사는 물러난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원숙연 이사를 포함해 윤심 이사 후보까지 2명으로 늘어난다.

하나금융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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