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경상적 요인에 역성장…“올해 미래예측 기반 선제적 리스크관리” [금융사 2023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6 15:57

순이익 5860억 시현 2.5% 감소…올해 6226억 목표
CIR 사상 최저치 38.3% 기록 4분기 충당금 297억 적립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사진=J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 금융지원 등 비경상적 요인에 전년보다 감소한 순이익을 시현했다. 올해는 미래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5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JB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성장으로 견조한 톱라인(Top-Line)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민생금융 지원, 선제적 충당금 추가 적립 등으로 전년 대비 그룹 순이익이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민생금융 지원을 제외하는 경우 연간 순이익은 6226억원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순이익 목표치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65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며 광주은행은 2407억원을 기록해 6.8%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7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여 그룹의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37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3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지난해 이자이익 1조90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08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200억원 손실이 발생했으나 전년 대비 66.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수수료이익이 790억원으로 22.6%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748억원으로 117.6% 증가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1조2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총영업이익이 11.6% 증가한 2조147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는 7.2% 증가한 7723억원을 기록해 영업력이 개선됐다.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톱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사상 최저치인 38.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충당금이 지난해 4분기에 297억원 추가 적립됐다.

지난해 기준 J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3.25%로 전년 대비 6bp 하락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 송종근 JB금융지주 경영기획본부장(CFO)는 “지난해 4분기 은행 합산 NIM이 수신예금 채권발행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JB금융의 ROA는 0.99%로 전년 대비 7bp 하락해 0%대로 내려왔으며 ROE는 12.05%로 165bp 하락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 비경상적 요인에 역성장…“올해 미래예측 기반 선제적 리스크관리” [금융사 2023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JB금융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자산은 63조4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5758억원 증가했으며 원화대출금은 48조8398억원으로 2조693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24조7655억원으로 대기업대출이 8177억원 증가한 2조9518억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은 21조8137억원으로 1조3299억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누적 대손비용률은 0.91%로 전년 대비 35bp 상승했다. 지난해 미래경기전망 PD, 부도 시 손실률(LGD) 등 보수적 RC변경과 IB자산 등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에 따라 대손비용률이 상승했으며 올해는 0.81%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

자본적정성 지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자기자본(BIS)비율은 14.05%로 전분기 대비 43bp 하락하고 전년 대비 54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17%로 전분기 대비 28bp 하락하고 전년 대비 78b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년다 상승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JB금융의 연체율은 0.93%로 전분기 대비 13bp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 35bp 상승했다.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상품 제외시 0.75%로 전분기 대비 11b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6%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하고 전년 대비 24b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 비율도 143.4%로 전분기 대비 7.2%p 하락하고 전년 대비 24.6%p 하락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김기홍 회장은 “올해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미래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3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