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상목 "시장안정조치 현재 85조원, 필요시 추가 확대" [부동산PF 도미노 위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9 09:43

첫 'F4 회의' 주재, 태영건설 워크아웃 논의
"필요시 한은도 공개시장운영 유동성 지원"

29일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금융·외환시장 상황과 그 영향을 집중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은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12.29)

29일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금융·외환시장 상황과 그 영향을 집중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은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12.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현재 85조원 규모 시장안정조치를 운용 중이며 필요 시 추가 확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29일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금융·외환시장 상황과 그 영향을 집중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 부총리로서 첫 F4(Finance 4) 회의로,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시장안정조치는 작년 2022년 10월 50조원+α(알파) 수준으로 가동한 이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건설사 지원 조치가 순차적으로 추가되어 현재 85조원 수준으로 운영중이라고 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 등이 포함돼 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더해 필요시에는 추가 확대하여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필요할 경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가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되어 있어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융권 스스로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도 일관되게 추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은 적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사업장 재구조화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 조치들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분양계약자가 있는 22개 사업장은 차질없는 분양 이행 등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대금을 환급하는 등 수분양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581개 협력업체의 경우, 이미 가입된 건설공제조합 보증 등을 통해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는 동시에, 태영건설 매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하도급사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채무를 1년간 상환 유예하거나 금리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엄정한 구조조정 원칙을 견지하며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 과정에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SOR 장애…대형 증권사 전산 차질에 투자자 ‘발동동’ 한국거래소(KRX)의 애프터마켓 확대 첫날부터 대형 증권사들의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에 잇따라 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주문 체결 내역 조회가 지연되는가 하면 주문 취소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대체거래소 연계 시스템이 시행 첫날부터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안과 혼선을 키우는 모습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거래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일부 투자자의 주문 체결 내역 조회가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주문이 정상적으로 2 "증시 거래대금 줄고, 운용 부담 커지고"…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 '둔화' 올해 3분기 국내 대형 증권사 실적은 증시 거래대금 수혜 효과가 걷히면서 실적 둔화 전망이 우세하다.금리상승기 운용(트레이딩) 손익에서도 비우호적 여건이 예상돼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 3분기 순익 40%대 감소 전망"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2조8341억원 규모다.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2조1246억원이다. 개별 증권사 중에서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전망치 하향이 부각됐다.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300억원, 순이익 전망치는 1969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 3 WGBI 앞두고 커지는 외국인 국채투자…통합계좌 잔고 27조 한국예탁결제원의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연계 국채통합계좌가 출범 2년 만에 외국인 국채투자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관잔고가 27조4000억원으로 늘었고, 개통 이후 누적 거래금액은 1740조원을 넘어섰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채통합계좌의 역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14일 예탁결제원은 국채통합계좌 개통 2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업계 간담회를 열어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국내 투자매매업자와 보관기관 등 27개 기관에서 60여명의 실무책임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