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스뱅크,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내년초 외환서비스 출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9 14:17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외환 거래 운영 기반 마련
11개국 다통화 해외 실시간 거래 등 외환서비스 제공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왼쪽)와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FX 트레이딩 시스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토스뱅크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왼쪽)와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FX 트레이딩 시스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토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내년 초 외환 서비스(FX)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가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에 나섰다. 양사는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하고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19일 하나은행과 외환 서비스(FX)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환율, 환전 서비스 등 외국환 시장의 변화를 이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하나은행의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인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토스뱅크가 내년 초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고도화된 실시간 환율 정보 등을 받아 내부 시스템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 간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가 추진되면서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하고 외환 서비스 운영 기반을 강화하면서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 이외에 다수 외국 통화에 대한 고객 접근성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주요 통화 외에도 수출입 주요국인 중국(CNH)과 국제 금융의 중심지인 영국(GBP), 홍콩(HKD), 싱가포르(SGD)를 포함한 캐나다(CAD), 호주(AUD), 뉴질랜드(NZD), 스위스(CHF) 등 총 11개 국가의 통화를 실시간 환율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토스뱅크의 관계사인 토스증권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제공 중인 해외주식 거래 지원 FX 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하나은행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양사 간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하나은행은 내년 하반기 시행되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내 디지털 FX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모든 기업고객이 24시간 FX 거래를 체결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중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외환 서비스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의 안정적인 출시부터 성장성을 견인하는 데 이번 제휴가 성공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남궁원 부행장은 “그동안 주요 통화에만 국한됐던 24시간 FX 거래 서비스를 다양한 통화에 실시간 환율로 적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의 최대 강점인 외국환 분야에 있어 토스뱅크와 같은 혁신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외국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웅 CSO는 “외국환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스뱅크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주사이자 긴밀한 파트너로서 금융시장을 함께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황병우號 iM금융, 승계 ‘문턱’ 높였다···외부평가·후보 공개 ‘선제 개선’ [금융권 승계 구조 점검] 황병우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둔 iM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승계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이번 승계 구조 개편은 단순히 평가항목을 추가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후보 자격요건을 절차 개시 전에 공개하고, 롱리스트 인원과 숏리스트 명단을 단계별로 밝히는 한편 실질적인 후보 검증기간을 종전보다 20일가량 늘렸다.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평판조회와 외부 전문가 평가도 확대하기로 했다.기존 '공개 경쟁'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자격요건과 후보군, 평가기간 등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던 영역을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이다.황 회장의 연임 여부와 별개로 최종 후보 선임의 정당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승계의 문턱을 끌어 2 임종룡號 우리금융, 3분기 CET1비율 14% 넘을까…비은행 이익체력 확대 [2026 3분기 실적 미리보기]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도 1조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1분기 충당금 부담으로 주춤했던 실적을 2분기 1조원대로 끌어올린 데 이어 3분기까지 비슷한 이익 규모를 유지하면서 분기 기준 '1조원 경상이익 체력'을 굳힐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해석된다.보험·증권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채운 데 이어 순이익과 자본여력까지 경쟁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임종룡 회장의 종합금융그룹 전환 전략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3분기도 1조원 안팎…'분기 1조' 경상체력 확보 길목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약 9871억 3 이억원 금융위원장 “보완 필요 과제 점검”…금융지주 지배구조 ‘형식→실질’ 시험대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성과를 세계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보완이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내건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금융지주와 은행의 지배구조가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승계와 사외이사 평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제도적 틀은 상당 부분 갖춰졌지만 실제 경영 과정에서 이사회가 경영진을 독립적으로 견제할 수 있느냐는 과제가 남아서다.28일 시작을 알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에서도 이 같은 문제의식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이날 기업지배구조 세션에서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기업의 다음 과제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