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2024년 대추위에서 1년 유임 추천받아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전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6개 계열사에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된 가운데 KB국민카드 이창권 대표이사는 대추위의 연임을 추천받아 대표직을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대추위는 “대표이사 후보와 관련해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와 끊임 없이상생(相生)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을 지속 가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중앙고와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카드에서 생활서비스, 신사업,전략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5년 KB금융지주로 이동해 전략을 전담한 ‘전략통’이다.
특히 오랜 시간 컨트롤 타워 직무 경력을 쌓으며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주에서 근무하던 시절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오가닉(Inorganic) 진출 등으로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 취임식에서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 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는 취임 후 분산된 여러 개별 앱을 ‘KB페이(KB Pay)’를 중심으로 통합하는 앱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통합 페이먼트 서비스로 확장했다.
또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서 마이데이터 앱 ‘리브메이트(Liiv Mate)’을 전면 리뉴얼하여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이데이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그 결과 올해 KB페이 가입고객이 1000만명 돌파하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대표가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와 펀(FUN)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KB페이에 힘을 실은 결과다.
또한 신상품 라인업 KB 위시카드 시리즈는 출시 9개월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각종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조 38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이 안정화되면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부문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 대표는 추후 개최되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연임이 확정된다. 임기는 1년간 연장된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프로필]
1965년생
서울중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졸업
KB금융지주 전략기획 담당상무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상무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
KB금융지주 전략/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
現 KB국민카드 대표이사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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