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대표’ 은행연합회장 오르는 조용병 “상생·신뢰 회복 과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6 18:27

“훌륭한 리더십 가진 은행장들과 협력하며 해결”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은행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장으로 내정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향후 중점 과제로 고객의 누적된 고통 분담을 위한 상생 금융과 신뢰 회복을 꼽았다.

조 전 회장은 16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로 나온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이사회에서 추천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숙제가 많다”고 내정 소회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조 전 회장을 제15대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조 전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 전 회장은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회장 출신 중에서는 최초, 민간 출신으로는 역대 다섯번째 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3년이다.

조 전 회장은 추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요새 현안들이 많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누적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은행도 어렵지만 은행 고객도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은행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고, 상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 신뢰 회복 문제도 화두”라고 설명했다.

조 전 회장은 “은행연합회 이사인 은행장들이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만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조 전 회장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은행이 국내에 머물러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로 어떻게 가야 하느냐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신뢰도 재차 강조했다. 조 전 회장은 “금융기관은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회복하는 게 숙제이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