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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1위…이유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6 11:12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사진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청약 시장에서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탈환이다.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도 4년 연속 상위 5위권을 지켰다.

뒤를 이어 DL이앤씨 e편한세상(7위→6위)과 한화건설 포레나(10위→8위)도 지난해 보다 순위를 높였고 우미건설 린은 두산건설 위브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아파트 브랜드 중 알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선택하는 인지도 질문에서는 GS건설 자이가 1위(90.7%)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89.5%), 삼성물산 래미안(89.0%), 롯데건설 롯데캐슬(88.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87.6%)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롯데캐슬과 힐스테이트의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라고 응답한 비중이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4.0%), 대우건설 푸르지오(10.6%), GS건설 자이(8.1%), 롯데건설 롯데캐슬(7.9%) 순으로 나타났다. 자이는 상위 5위권 브랜드 중 순위와 응답률이 지난해 대비 모두 하락했다. 올해 4월 건설사고 파장이 컸던 만큼 실추된 이미지가 브랜드 선호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부동산R114는 설명했다.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4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친근하고 익숙해서(31.7%) ▲재무구조나 시공 등이 안전해서(24.8%)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부실시공과 철근 누락사태 등의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아파트의 품질 및 기능, 안전성 여부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증감에 유의미하게 작용한 모양새다.

시공사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를 대상으로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 및 브랜드를 묻는 질문(3순위까지 선택 가능)에는 삼성물산 래미안(66.1%)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62.0%), 대우건설 푸르지오(33.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래미안·힐스테이트·롯데캐슬'은 수도권에서, '푸르지오·자이'는 지방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 10월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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