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쉽지 않아…개인 보호 정책인지 자신없어" [2023 국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1 15:19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감 출석
"기술적 강제 한계…복잡하고 어려워"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 사진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2023.10.11)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 사진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2023.10.1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1일 공매도 거래 실시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쉽지 않으며, 개인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적절한 지 여부도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지 않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최근 5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조치한 불법 공매도 거래 건수가 112건이고, 이중 외국인이 74%를 차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제재 조치를 받은 것 중 증선위가 고의성을 확인한 건은 2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착오나 실수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났으나 투자자들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실시간으로 전산으로 하려면 대차거래 시스템과 거래가 이뤄지는 거래소 시스템을 연결해야 하고, 그 전에 대차거래가 어떻게 일어나는 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주식 빌리는 게 거래 목적이 다르고, 전화, 이메일 등으로 주문을 하는데 이를 실시간으로 어떻게 전부 파악할 수 있겠는가"라며 "파악하더라도 기술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처럼 외국인 투자 비율이 높고 중요한 나라에서 어느 나라도 하지 않는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을 만드는 게 과연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인 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쟁 개막…금융·IT·거래소 '디지털 자산 패권전'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토큰증권(STO) 법제화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금융·IT 업계가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업계는 발행 주체와 유통 구조, 감독 체계 등 제도 설계 방향에 따라 은행권과 플랫폼 기업, 거래소, 증권사 간 주도권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웹3 전문 리서치 기업인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 기관은 150곳에 달한다. 이들 기관 사이에서 형성된 협력 관계만도 196건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제도화의 분기점을 맞아 사실상 '진영 구축 전쟁'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가 지금 진영 구축에 나서는 이유는 디 2 하나증권 투자계약증권 전진 행보…증권가 STO 출격 대기 하나증권이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증권가는 올해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 통과로 투자계약증권 유통 기반이 마련되면서 STO(토큰증권) 관련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청약률 24% 높인 2호…상품 시리즈화 추진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발행한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가 지난 27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종 청약률 35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의 청약률(282%) 대비 24%가량 높다.특히 전체 청약자 중 약 41%는 1호 상품 투자 경험이 있는 재참여 투자자로 집계됐다고 하나증권 측은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앞서 데이터젠 3 미래에셋 글로벌 ETF 순자산 400조 원 돌파…韓-美 양바퀴 [ETF 통신] 적극적으로 해외 영토를 넓혀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AUM) 400조 원을 돌파했다.반도체 수혜 등으로 고공행진 중인 한국 ETF 시장에서 양강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ETF 투자 본거지인 미국시장에서 대등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게 특징적이다. '삼전닉스' 탑승하고 글로벌 테마 더한 ETF 성과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26년 5월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유럽·홍콩·일본 등 13개 시장에서 운용 중인 ETF AUM은 약 421조원이다.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세계 12위 운용자산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대등한 수탁고에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