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이어 올해도 세 번째 기본형 건축비 인상…분양가 더 오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4 14:51

콘크리트 등 필수원자재 및 노무비 인상 여파, 실수요자 부담 증가 불 보듯
지난해 대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10% 이상 증가

▲ 한강변 아파트 전경. 사진 = 한국금융신문

▲ 한강변 아파트 전경. 사진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주택 분양가 산정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기본형 건축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 번째 인상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9월 15일 정기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가산비)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3.1, 9.15)으로 고시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서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기본형건축비(16~26층 이하, 전용면적 60~85m² 지상층 기준)가 직전 고시된 m²당 194만 3000원에서 197만 6000원으로 1.7% 상승하게 됐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분상제 지역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된다.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고강도 철근, 레미콘, 창호유리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 급등시 비정기적으로 조정하기도 한다.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비정기 고시인 지난 2월(1.1%)과 정기 고시인 지난 3월(0.94%) 2차례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기본형 건축비는 3월(2.64%)과 7월(1.53%), 9월(2.53%) 등 3차례에 걸쳐 총 6.7% 상향 조정됐다.

이미 고분양가로 지역별 편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잇따른 기본형건축비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25만으로 전년 동월(1453만원) 대비 약 11.88% 올랐다. 서울은 같은 기간 분양가가 약 13.16%(2821만원→3192만원) 뛰었다.

이번 인상의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이 반영됐다. 자재가격 중 레미콘 7.84%, 창호유리 1.0% 올랐다. 다만 철근은 4.88% 감소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 신동빈 “전통은 혁신의 출발선”...하반기 ‘본원적 경쟁력’ 강화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 화두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핵심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선택과 집중,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2026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주재하고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회의에서 “상반기 그룹 실적은 개선됐지만 외부 자본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냉정하다”며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기술 발전 가속화 등을 주 2 메리츠, 홈플러스에 2000억 긴급 조달…MBK 김병주 보증 ‘살아난 회생 불씨’ 홈플러스가 청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전액 보증하는 것을 조건으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 지원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추가로 필요한 1000억 원을 더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그동안 긴급운영자금 지원에 쟁점이 됐던 보증 문제는 김병주 회장이 2000억 원 전액에 대해 보증키로 하면서 이번 비용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 3 '정비사업 톱5' 꿰찬 두산건설, 목표 6조 향한 하반기 전략은?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5위에 올랐다. 대형 건설사 중심의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반기 연간 신규 수주 목표인 6조원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도시정비사업 10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 2조64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신규 수주 목표인 6조원의 약 44% 수준이다.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순위 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건설사들이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저하로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