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채권이라는 악당의 등장' 리포트에서 "채권이라는 악당이 등장하며 시장 불안감이 높아졌다"며 "주식 자산 자체 수익률 매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4.3%까지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단기 및 장기금리 수익률이 높아지자, 주가 자체에 대한 매력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미국 등 글로벌 증시는 올해 고점을 지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현재 미국 단기 금리는 5%대, 장기 금리는 4%대다. 미국 S&P500의 기대 수익률(1/PER)은 5%대다. 적어도 1~2 년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주식시장의 매력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국내 단기 금리는 3~4%대, 장기 금리는 4%대다. 코스피 12 개월 예상 기대 수익률(1/PER)은 8.5%다.
허 연구원은 "최근 높아진 유가/가솔린 가격과 연준의 자산 매각 등을 감안할 때 금리 하락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래도 미국 임대료, 서비스 물가의 선행지표들을 보면 장기금리 상승에는 한계가 있고, 본격적으로 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은 올해 말~내년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금리가 안정을 찾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빅테크 등 높은 PER 업체들의 주가에는 부정적"이라고 제시했다.
소외되었던 업체들에서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미국 7개 빅테크 주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PER 부담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미국 빅테크 7개를 제외한 나머지 493 개 업체들의 PER 은 14배로 부담이 없어서, 부진했던 업체들과의 괴리가 축소되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상당히 오랜 동안 소외되었던 헬스케어 섹터라고 짚었다.
허 연구원은 "그러나 일부 비만치료제를 제외하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지지는 않고 있다"며 "헬스케어 섹터가 주도주 부재를 상쇄해 주는데 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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