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군 참전비 경내에서 열린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가운데)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아워홈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8일 경기도 가평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진행된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에는 김동연닫기

지난 2021년 캐나다 측 제안으로 착공을 시작한 가평전투지 숲길은 구간거리 1.6km 숲길로서 D구역인 677고지에는 육각정자로 된 휴식공간인 캐나다 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아워홈은 국방과 인연이 깊다. 아워홈 창업자인 故 구자학 회장 역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 구 회장은 1947년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기간 중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무공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1951년), 화랑무공훈장(1952년, 1953년)을 수상한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정전을 기념하는 사업에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두 나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