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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두산퓨얼셀 손잡고 폐자원에서 ‘청정에너지’ 생산 나선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2 13:59

'폐자원시설→청정에너지시설'로 이미지 제고...'주민 상생' 기대

(왼쪽부터)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와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중장기 사업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왼쪽부터)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와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중장기 사업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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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두산퓨얼셀’과 손을 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22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중장기 사업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과 두산퓨얼셀의 이번 파트너쉽은 정부의 청정수소 및 탄소중립 정책과 바이오가스의 활용 정책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방향성을 두고 있음에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유기성 폐자원을 통해 생산한 전력의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연료 공급, EPC, 배관시설 확보 등을 담당하고,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공급, 장기유지보수(LTSA)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 사업에 필요한 제반 인허가, 기술 교류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양사는 음식물처리장,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소화조가스(메탄 약 60%)을 공급받아 미생물 처리 등 고질화 공정을 통해 바이오가스(메탄 95% 이상)를 활용한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에서 우선 추진된다. 코오롱글로벌이 하수처리장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모델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트라이젠) 모델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한 수소는 지역 내 충전소, 공공시설, 주택 등에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모델은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폐기물시설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기업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환경 분야에서의 최대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과 국내 연료전지 최대 사업자인 두산퓨얼셀이 파트너쉽을 구축해 올해 시행 예정인 수소발전입찰시장 참여를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 촉진법(‘22.12) 제정으로 유기성 폐자원 관련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에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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