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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단기채·ESG 장점 펀드에 담아내 [2023 증권사 대표상품]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6 00:00 최종수정 : 2023-03-06 03:19

정기예금이나 MMF보다 높은 수익률 추구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성 낮아

단기채와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장점을 펀드에 모두 담아낸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의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사진=한국투자증권

단기채와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장점을 펀드에 모두 담아낸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의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이 단기채와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장점을 펀드에 모두 담아냈다.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펀드는 부동자금이 몰리는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Money Market Funds)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중 자금의 부동화 현상 심화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이 필요한 현시점에 최적화됐다고 할 수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리 매력도가 높은 전자단기사채나 기업어음(CP·Commercial Paper) 등이다.

전자단기사채는 전자로 발행되는 편의성이 있다. 동급 회사채보다 높은 수익률로 발행되며 통상 3개월로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성이 낮다.

전자단기사채에 직접 투자할 경우, 최소 1억원 이상 고액으로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펀드로 투자하면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6개월~1년의 짧은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으로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낮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여유자금이 필요할 때 수시 인출도 허용된다.

이 펀드는 단기영역의 크레딧물(회사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만기 상환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최근엔 채권 자산의 가격 민감도를 제어하기 위해 1년 6개월 이내 채권에 제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CP 및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저평가 종목발굴과 국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분석 등으로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채권의 경우엔 최소 A- 등급 이상,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는 최소 편입 기준 A2- 등급 이상 신용등급에서 엄선된 우량 종목을 편입한다.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배재규)이 2006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채권분석 시스템 ‘카스’(KCCAS·Korea Corporate Credit Analysis System)를 보유 중이라 단기자금 시장 동향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관리도 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2월엔 펀드 이름에 ESG를 추가해 ‘ESG 투자 프로세스(Process·체계)를 보완하기도 했다. ESG 투자란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Social)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지배구조(Governance)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해 ‘지속 가능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투자 종목 선정 시 재무 평가와 함께 ESG 평가 모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ESG 등급이 우수한 기업의 채권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다. 5등급으로 구성된 ESG 등급 가운데 상위 3개 등급 채권에 50% 이상 투자할 수 있도록 펀드 내 채권 비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Monitoring·감시) 하며 조정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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