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가장 위쪽부터)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2023.02.08)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
정영채기사 모아보기),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NH투자증권은 업계 유일 24시간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내걸었다.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리마켓(오후 6시~오후 11시30분),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10시)까지다.
주간거래 매매 체결방식은 글로벌 시장조성자의 유동성 공급(LP)을 통해 실시간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주간거래는 현재 5호가로 오픈하고 추후 10호가로 시세 제공을 확대 예정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프리마켓(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오후 11시30분), 정규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7시)에 거래 가능했는데, 여기에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머타임 적용시 오전 9시~오후 5시) 시간대가 추가됐다.
또 토스증권(대표 오창훈)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프리마켓(오후 6시~오후 11시30분),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8시)에 새롭게 데이마켓(오전 10시~오후 5시50분)이 추가되는 것이다.
삼성증권(대표 장석훈닫기
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이 블루오션과 맺은 독점 계약이 만료되고 증권사들이 유동성 공급자(LP)를 확보하면서 미국주식 낮거래 2라운드가 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삼성증권은 앞서 2022년 2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미국주식 전 종목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삼성증권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 미국 FINRA(금융산업규제국)로부터 오버나잇(Overnight) 세션 지원 기능을 승인받은 유일한 ATS인 블루오션과 1년 간 독점 계약을 한 바 있다. 독점 항목 기간이 해지된 가운데 블루오션 계약은 계속 이어진다.
2월 중 또 다른 증권사들 합류도 이어질 예정으로, 미국주식 낮거래는 일종의 과점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국내 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에서 미국 시장은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규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및 공시, 정책, 기타뉴스 등에 고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거래시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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