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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밸류업 계획 공시 "주당 1600원 배당 또는 배당성향 30%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7 15:13

중장기 목표 제시…연 ROE 10% 이상
김병철 대표이사 "주주가치 높이겠다"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양증권이 '최소 주당 1600원 배당 또는 배당성향 30% 유지'라는 배당 정책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연간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달성도 동반한다.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6일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전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1600원으로, 전년 대비 67.9%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37%, 배당수익률은 6.9%를 기록했다.

이 같은 배당 확대 기조에 맞춰 한양증권은 보통주 기준 주당 최소 1600원 또는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배당 정책을 오는 2030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익 구조 다각화와 자본 효율성 극대화 전략도 추진한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맨파워 기반의 ‘플로우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하고, 중개 및 수수료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립해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수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자본 효율성은 높이고 수익 변동성은 낮추면서 연간 ROE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 경영 방향”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익 구조 다변화와 투명한 책임경영을 통해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지난 2025년 영업이익 753억 원, 당기순이익 56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7.6%, 43.7% 늘었다. ROE는 10%를 초과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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