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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마이데이터 대출관리 이용자 20만명 돌파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9 09:29

누적 대출계좌 95만좌·금액 20조원 달해

핀다, 마이데이터 대출관리 이용자 20만명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와 연결해 대출 관리하는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대출금액은 20조원에 달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용 고객의 평균 연체율은 미사용 고객보다 4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가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핀다 관계자는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를 망라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과 달리 대출 하나만 제대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버티컬 서비스로 순수 이용자들이 집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핀다는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 잔액 여부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여윳돈이 있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유리할 지 계산해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지 검토하는 ‘DSR 계산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지 검토하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론칭 이후 10개월 만에 사용자 20만명을 모았다. 월 평균 2만여 명이 꾸준히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것으로 지난해 1월과 4월 이후 연달아 기준금리 인상이 있던 5월에 평균치보다 많은 2만6700여 명이 마이데이터를 연결했고 이어 빅스텝이 있던 8월 2만6500여 명, 9월엔 2만900여 명이 추가로 이용했다.

핀다가 관리하고 있는 누적 대출 계좌는 약 95만개에 육박하며 대출 금액은 약 20조원에 달한다. 관리를 받고 있는 사용자 10명 중 6명 수준인 58.7%가 3개 이상의 대출 계좌를 갖고 있는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갖고 있는 대출을 종류별로 따졌을 때 신용대출이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급보증 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카드론 9% ▲기타 담보 8% ▲주택 담보 5% ▲현금서비스 4% 순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다. 실제 핀다의 월간활성사용자(MAU)의 38% 정도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핀다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용 고객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핀다는 대출 관리에 집중하여 업계 최다 수준인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마이데이터를 접목해왔다”며 “단순히 마이데이터를 1회성으로 연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들어와서 자신의 대출과 신용도를 관리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더 좋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로고 고객의 재방문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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