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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특공공급 평균 3.3대1…일부 평형 '미달'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6 05:08 최종수정 : 2022-12-06 08:52

올림픽파크 포레온 현장에 전시된 전체 단지 유니트. / 사진=장호성 기자

올림픽파크 포레온 현장에 전시된 전체 단지 유니트. / 사진=장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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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특별공급이 청약 첫 날 3.3대1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일부 전형에선 1대1도 미치지 못하고 마감되기도 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특별공급(1091가구)의 청약 경쟁률은 총 3580명이 몰려 평균 3.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전형 경쟁이 뜨거웠다. 전용 29㎡는 1가구 모집에 80명이 신청했고, 전용 39㎡는 159가구 모집에 629명이 청약했다. 49㎡은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나머지 전형에서는 다소 저조한 경쟁률이 나타났다. 신혼 부부 전형으로 나온 29㎡ 3가구에는 13명이 신청했고, 49㎡ 203가구에도 653명이 청약했다. 49㎡ 노부모 부양 전형에는 28가구 모집에 41명, 같은 면적 기관 추천 전형 90가구에는 125명이 청약하는데 그쳤다.

일부 전형에서는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기도 했다.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나온 49㎡ 62가구에는 45명이, 39㎡ 신혼부부 전형 301가구에는 90명이, 같은 면적 노부모 부양 34가구에는 5명이, 기관추천 115가구에는 28명이 신청하며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이는 다소 저조한 경쟁률이다. 청약경쟁률이 높더라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일부 특별공급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데는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책정된 다소 높은 분양가가 때문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등이다.

일각에선 소형 위주로 특별공급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청약 흥행 여부는 6일 일반공급 결과까지 나와야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도 있다.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이번 둔총주공 특공 경쟁률만 봐도 현재 싸늘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며 “다만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된 만큼, 좀 더 큰 평수로 이뤄진 일반공급에선 높은 경쟁률을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청약신청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3일부터 17일까지다.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 59㎡ 이상 주택형은 분양가가 9억원을 넘겨 특별공급 물량이 없다. 해당 단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평형은 59㎡와 84㎡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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