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뚜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상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5 11:51

단순 금전 지원 넘어 실질적 자립 기반 조성 앞장

(왼쪽부터)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와 (주)오뚜기 홍보실 강구만 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오뚜기

(왼쪽부터)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와 (주)오뚜기 홍보실 강구만 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오뚜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뚜기(대표 함영준닫기함영준기사 모아보기, 황성만)가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을 수상했다.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오뚜기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 ㈜오뚜기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장애인 인권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신설된 민간기업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굿윌스토어(주)오뚜기 임가공 작업모습./ 사진제공 = (주)오뚜기

굿윌스토어(주)오뚜기 임가공 작업모습./ 사진제공 = (주)오뚜기

이미지 확대보기


㈜오뚜기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오뚜기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에 오뚜기 제품 기증 ▲사내 물품 나눔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오뚜기가 굿윌스토어에 임가공을 위탁한 선물세트는 총 719만 세트에 이르며, 기증한 제품은 약 34억 원에 달한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 고용 차별 예방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1년간 총 10만 7000여 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을 생산했으며, 현장실습과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사원 표창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식품 점자 표기를 통한 장애인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는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수렴해 지난해 9월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나타내는 기호를 점자로 표기했으며,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 내용, 가독성 등을 점검해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오뚜기 점자 적용 제품./ 사진제공 = (주) 오뚜기

오뚜기 점자 적용 제품./ 사진제공 = (주) 오뚜기

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오뚜기는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8종)에 점자 표기를 완료했다. 컵밥 패키지에는 제품명과 조리법을 나타내는 기호를 점자로 삽입했으며, 용기죽은 뚜껑 스티커에 기업명과 제품명을 투명 점자로 적용했다. ㈜오뚜기는 향후 컵밥 전 제품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월부터는 ㈜오뚜기 임직원의 명함에도 점자를 적용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권익 및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에스앤아이,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으로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이 시공에 참여한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서울시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지형을 활용해 생태계류와 폭포 등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이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물빛정원은 주민 이용이 적었던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을 약 2000㎡ 규모의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시공사로 참여했다.◇ 노후 수로는 생태계류로…암반 사면 활용기존 콘크리트 수로는 생태계류로 정비하고 암반 사면에는 지형을 2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앞으로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약 1만5000가구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높은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LH는 8일 서울 종로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 주거 문제와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지비 초기 지원·분할 지급…신축매입 속도 높인다LH는 향후 3년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매입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이를 부천대장지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약 1만500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약 3400가구 등이다. 서울 곳곳에 물량을 분산해 공급할 예정이 3 매출 역대 최대인데…무신사 IPO가 풀어야 할 ‘이익 방정식’ 무신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제는 ‘수익성’이다. 별도 기준 본업의 이익은 늘어난 반면 연결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제반 비용이 늘어난 데다 물류·글로벌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결국 외형 확장을 위해 투입한 비용을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무신사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