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뚜기 피자, 출시 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부동의 1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4 12:01 최종수정 : 2022-11-14 16:50

메뉴 다양화 및 품질 향상 주력…프리미엄 피자로 소비자 취향 공략

오뚜기 피자 1억개 판매 돌파./ 사진제공 = 오뚜기

오뚜기 피자 1억개 판매 돌파./ 사진제공 = 오뚜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뚜기 피자’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 강자임을 입증했다.

㈜오뚜기(대표 함영준닫기함영준기사 모아보기, 황성만)는 ‘오뚜기 피자’의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오뚜기는 2016년 5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었다. 당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수입 냉동피자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콤비네이션 피자’, ‘불고기 피자’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였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2015년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급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966억원) 대비 31.1% 성장했다.

시장 성장의 선두에는 늘 오뚜기가 있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올해 6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에서 ‘오뚜기 피자’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40% 이상이다. 부동의 1위다. 매출로 따지면 연간 300억원대에 이른다.

시장 환경이 늘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딱딱한 도우나 부실한 토핑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9년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역성장했다. 이에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기업들은 냉동피자의 맛과 품질 향상에 공을 들였고, 주춤했던 시장은 이듬해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식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냉동피자 수요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

현재 ㈜오뚜기가 판매 중인 냉동피자는 총 7개 라인, 18개 품목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춘 ‘메뉴 다양화’, 기존 냉동피자의 편견을 깨는 ‘프리미엄화’ 등이 ‘오뚜기 피자’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오뚜기가 2016년 선보인 냉동피자 4종은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피자로, 숙성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도우를 사용했다. 2~3명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전자레인지나 오븐, 프라이팬 등으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019년 9월에는 해당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저온숙성 도우와 자연치즈의 황금비율을 내세웠으며, ‘콤비네이션 피자’와 ‘불고기 피자’, 6가지 치즈를 조합한 ‘6포르마지 피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리뉴얼된 도우는 20시간 이상 저온에서 숙성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분을 품은 생(生) 이스트로 반죽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또 신선한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2016년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선보인 데 이어 2018년 조리 및 취식 편의성을 높인 ‘떠먹는 컵피자 3종(포테이토, 불고기, 콤비네이션)’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숙성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99.9% 자연 치즈를 사용해 고소함을 더한 제품으로,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듬해에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7인치의 1인용 피자인 ‘UNO피자 2종(불고기,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여기에 더해 올해 ‘프리미엄화’에 방점을 찍고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 품질, 안전성 등을 고려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오뚜기 피자’의 성공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오뚜기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냉동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2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3 ‘첫 승인’ 물꼬 튼 HLB…리픽투 기세 몰아 ‘리보세라닙’ 결실 맺나 에이치엘비(HLB)가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상업화 바이오텍으로의 체질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승인이 보완요구서한(CRL) 수령으로 주춤했던 메인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의 간암 1차 치료제 재허가 과정에서 규제 대응력 입증과 현지 유통망 확보라는 실질적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담관암 신약 ‘리픽투’ FDA 문턱 넘어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LB는 최근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통해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 2(FGFR2)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미국 제품명 리픽투)’의 FDA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은 글로벌 임상 1/2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