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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중간선거·CPI·크립토 겹겹에 급락…테슬라 7%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0 08:15

'레드 웨이브' 실패에 3대지수 나흘만에 일제↓
'가상자산 냉각'에 코인베이스 9% 급락 마감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에 실패한 미국 중간선거 결과 불확실성에 CPI(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 가상자산 가격 급락까지 겹치며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만2513.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하락한 1만353.18에 마감했다.

앞서 3거래일 간 중간선거 랠리를 기록했던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차지하면 향후 정부 감세 정책 및 재정지출 완화 등을 기대했던 월가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원은 예상대로 공화당이 우세했으나 상원에서 민주당이 선전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됐으며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상원의 다수당을 가리기 위한 결선투표가 남아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나오는 미국 10월 CPI 경계감도 높다. 월가는 10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7.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8% 밑으로 떨어질 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종목 별로 보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7.17% 하락한 177.59달러에 마감했는데, 일론 머스트 CEO(최고경영자)의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대량 지분 매각 소식이 여파를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도 전 거래일보다 9.54% 급락한 45.98달러에 마감했다.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 유동성 위기 소식 등이 하방 압력이 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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