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캐피탈 “현금성자산 1.7조원 보유…‘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0 16:10

고금리에도 CP 소화 못한다는 루머 확산
“신규 조달 없이 만기 회사채 상환 가능”

롯데캐피탈 “현금성자산 1.7조원 보유…‘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롯데캐피탈이 최근 시장에서 돌고 있는 상당한 고금리에도 기업어음(CP)을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등 무분별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롯데캐피탈은 20일 “자사가 상당한 고금리에도 기업어음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루머가 전날 급속도로 퍼졌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와 같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캐피탈은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자금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경우에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시장 조달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회사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롯데캐피탈 현금 및 예치금 추이(단위:억원). /자료제공=롯데캐피탈

별도 재무제표 기준 롯데캐피탈 현금 및 예치금 추이(단위:억원). /자료제공=롯데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캐피탈에 따르면 캐피탈 업계 자금 담당자 사이에서 롯데캐피탈은 자산 규모 대비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롯데캐피탈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총 1조7280억원으로 이는 신규 조달이나 자산 회수 없이도 내년 만기 회사채 1조8800억원의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캐피탈 관계자는 “유동성은 항상 적정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해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자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을 지속적으로 늘렸다”며 “3분기는 목표하는 수준의 현금을 이미 확보했고 4분기에는 우량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 태핑한 적도 없으며 굳이 먼저 태핑할 이유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 자산 부실화 우려와 대해서는 “데이터와 통계모형에 기반하는 소액 개인대출과 달리 기업금융 자산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업금융은 10년 이상 단 한 건의 연체가 없을 정도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라고 밝혔다.

롯데캐피탈에 따르면 기업금융 자산은 대부분 신용등급 ‘A+’ 이상의 대출로 구성돼 있으며 PF의 경우에도 전체 자산이 주택도시공사 등이 신용보강하는 주거시설 관련 건으로만 선별해 취급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8월 22일 발간한 보고서 ‘금융업권 부동산PF 리스크 점검(Ⅲ)’을 통해 캐피탈 업권에서 롯데캐피탈의 평균 리스크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롯데캐피탈 자산 및 당기순이익 추이(단위:억원). /자료제공=롯데캐피탈

롯데캐피탈 자산 및 당기순이익 추이(단위:억원). /자료제공=롯데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 2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결제부터 금융까지…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2.0]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중심으로 디지털 고객경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제를 기반으로 금융·생활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용 편의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고객 수요를 실제 카드·금융 거래로 연결해 본업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카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영업·업무 채널로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강화하고 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결제를 기반으로 카드관리, 금융, 혜택, 쇼핑·여행 등으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