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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장애에 '비대위' 출범…"보상 정책 준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6 21:59

홍은택 센터장이 위원장 맡아…각 공동체 주요 책임자로 구성
다음주 중 피해 신고 접수 시작 예정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보상 정책 준비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 사진=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 사진=카카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가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해 가동해온 대응 컨트롤타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위원장은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이 맡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원인 조사 소위를 비롯해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원인 조사 소위는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 및 전원 공급 지연, 복구 과정 등 정확한 사실을 규명한다. 재난 대책 소위는 이를 기반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시행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아울러 보상 대책 소위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한다. 다음 주 중 자신이 입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고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현재 서비스를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관계 당국의 우려를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사와 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한 보상 정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16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복구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다음 홈페이지 갈무리

카카오가 16일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복구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다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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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는 지난 15일 화재 발생 직후, 분산된 데이터센터에 이중화 된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으로 복구 처리 작업을 시작했다. 16일 오전 1시 31분부터 순차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 등을 복구해 나가고 있으며, 17시 기준 파일 전송을 제외한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다음(Daum), 카카오T 택시, 카카오내비, 카카오웹툰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세한 복구 상황은 카카오톡 상단 배너 및 각 서비스를 통해 상시 공지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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