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주담대도 7% 넘나…공시이율 상승세·보험료 인하는 기대 [10년만에 기준금리 3%]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12 14:22

9월 기준 최대금리 삼성생명 6.06%
예정이율 미반영 회사 반영 전망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자료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갈무리(2022.10.12 금통위 종료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자료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갈무리(2022.10.12 금통위 종료 기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로 들어선 가운데, 기준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았던 보험사 주담대 금리도 7%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출금리는 오름세지만 공시이율은 상승세, 예정이율이 올라 보험료 인하도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12일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0%로 0.5%p 인상했다. 올해 최초로 3연속 0.25%p를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한국은행은 2배인 0.5%p를 올리면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낮았던 보험사 대출 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그동안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여 10월에는 7%대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9월 변동금리 기준 생명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던 상품은 6.29%인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 주택담보대출(가계)'였다. 삼성생명 '주택담보대출(한도형)'도 6.06%로 당월 최대 금리가 6%대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라 보험사 가계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 자산운용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보험사 자산운용 이익률이 높아지면 예정이율에 반영돼 보험료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정이율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용하는 이율로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는 내려간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이 바로 예정이율에는 반영되지 않아 당장 인하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이율에 바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라며 "회사별로 미리 지난 금리 상승을 반영해 올린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시이율은 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지난달 대비 각각 0.05%p씩 각각 2.40%와 2.80%로 올랐다. 연금보험 공시이율도 2.85%로 0.03%p 올렸다.

금리상승기를 반영해 동양생명, 흥국생명, 한화생명, 푸본현대생명은 4%대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흥국생명은 4.2%, 동양생명은 4.5%, 한화생명은 4.0%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생보사 중에서도 일부는 4%대 저축보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금리 상승기로 자본확충이 불가피한 보험사들은 타격을 입고 있다. 9월 중순 진행된 한화손해보험의 85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는 10억원, 롯데손보와 ABL생명 후순위채는 각각 970억원, 130억원으로 1400억원과 630억원 대비 미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작년 금리 하락기에는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등이 완판됐으나 올해 금리가 오르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라며 "회사별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사이버·기후변화 대응 잰걸음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6)]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신위험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일반보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상·배상책임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보장 영역을 넓히고, 위험 기반 언더라이팅을 통해 수익성 관리에도 힘을 싣는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3 KDB생명 우협 한국투자금융지주 선정 배경은…지원금 규모·태광 대비 높은 자본력 [보험사 M&A 지형도]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우협 선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수 의지가 강했던 태광그룹이 아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에 요구한 지원금 규모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태광그룹보다 지원금 규모를 낮게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최종 인수가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인수 여부는 다음주에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연내 보험사를 인수해야 하는 만큼, 최종 인수까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보고 있는 만큼 지켜봐야한다는 이야기도 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