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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조립식 주택단지 조성"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9 15:55

세종시 6-3 생활권 모듈러주택단지 조감도./사진제공=LH

세종시 6-3 생활권 모듈러주택단지 조감도./사진제공=LH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모듈러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LH는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에 모듈러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지상 7층 4개 동 416가구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가구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21∼44㎡ 규모이다. 2024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 테라스 세대를 도입하여 계단식 입면을 구성하는 등 일반 공동주택과 동등 이상의 쾌적한 주거성능뿐만 아니라 미관과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모듈러주택의 특징과 장점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다.

한편 국토부는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 실천과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8.16.),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 방안(7.19.) 등 국가 핵심 정책에 모듈러주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14년부터 국가 R&D 실증사업을 통해 천안 두정 모듈러주택(40세대, 6층), 서울 가양 행복주택(30세대, 6층)을 준공한 바 있으며, 용인 영덕에 국내 최고층인 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106세대)을 건설하고 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착공식에서 “모듈러주택은 공기단축·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한 건설생산성 향상, 현장 안전문제 해결, 환경비용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주택건설산업의 혁신 아이콘”이라며 “국토부는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과 협력을 강화해 모듈러주택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 그리고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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