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여전사 CEO, 오늘 금감원장 만난다…유동성 · 건전성 관리 논의할 듯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5 00:00

카드 · 캐피탈사 각각 7곳과 간담회
수익성 악화 · 소비자보호 언급할 듯

오늘(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사진은 이복현 금감원장(위)과 여신금융협회 로고(아래).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오늘(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사진은 이복현 금감원장(위)과 여신금융협회 로고(아래).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과 첫 만남을 가진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전사 CEO들은 이복현 금감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7곳(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하나·BC카드)과 KB·현대·롯데·IBK캐피탈 등 캐피탈사 7곳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동에서는 여전업계의 채권 조달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취약계층 연착륙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금감원은 카드업계에 자체적으로 비상자금조달 계획을 수립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근 여전채 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채권 조달 가격이 지속 증가하면서 여전사의 유동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경우 수신 기능이 없고 필요한 자금의 대부분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의 조달비중이 높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국내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여전채 금리 역시 덩달아 올라 조달 원가가 높아진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날(4일) 기준 여전채 ‘AA+’ 3년물 금리가 4.366%를 기록했다. 여전채 ‘AA+’ 3년물 금리는 연초 2.420%로 시작해 지난달 7일 4%를 돌파했다.

주요 카드사가 발행하는 채권 비중으로 보면 1년 이하와 2년물이 30%를, 3년물이 40%를 차지한다. 1년 이하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금리 상승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지속 상승할 경우 2년물과 3년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확대에 따른 건전성 관리 강화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 실무진을 소집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리볼빙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최근 들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용 잔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7개 전업 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4조8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금융사고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대형 카드사 3곳에서 부정사용과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에선 고객의 신용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으며, KB국민카드는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와 카드 이용정보가 1시간 넘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생명·증권·화재와 공동으로 만든 앱 모니모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번 만남에서 카드사 정보유출 및 부정사용과 관련한 지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이 원장은 국내은행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 금융산업은 고객의 신뢰가 생명이므로 금융사고에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6월 20일 은행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3일 연구기관장, 28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30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는 7월 8일에는 저축은행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 2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결제부터 금융까지…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카드사 플랫폼 경쟁력 2.0]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중심으로 디지털 고객경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결제를 기반으로 금융·생활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용 편의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콘텐츠 추천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고객 수요를 실제 카드·금융 거래로 연결해 본업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카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영업·업무 채널로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를 강화하고 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결제를 기반으로 카드관리, 금융, 혜택, 쇼핑·여행 등으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