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학·서학개미 상반기 '눈물'…삼성전자·테슬라 나란히 -30%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4 09:25

동학개미 순매수 '국민주' 삼전, 5만전자로 '뚝'
금리상승기 성장주·3배 레버리지 베팅 '된서리'

동학·서학개미 상반기 '눈물'…삼성전자·테슬라 나란히 -3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증시 급락세에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모두 '눈물의'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상반기 수익률을 -30% 안팎으로 저조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1월 3일 첫 거래일부터 지난 7월 1일까지 개인 순매수 금액 기준 상위 종목 톱 10의 평균 주가 등락률은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동학개미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단연 '국민주' 삼성전자였다. 상반기 동안 15조3758억원 규모 '사자'를 기록해 압도적 순매수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1년 말 7만8300원 부근에서 지난 7월 1일 5만6200원에 마감하면서 28%가량 떨어졌다.

대다수 동학개미들이 현재 주가 대비 상위 가격에서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현재 손실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른바 '10만전자' 기대를 품고 삼성전자를 사들인 동학개미들은 중간마다 '물타기'까지 단행하면서 순매수 행렬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도 삼성전자였다.

이어 개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한 NAVER(네이버)는 상반기 기간동안 주가가 37만8500원에서 23만7000원으로 37.4% 급락했다.

동학개미가 1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카카오 주가도 같은 기간 11만2500원에서 6만7300원으로 -40.2%에 그쳤다.

4위는 삼성전자우(-27.7%), 5위는 SK하이닉스(-33.2%) 순이었다.
동학·서학개미 상반기 '눈물'…삼성전자·테슬라 나란히 -30%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톱10의 올해 상반기 평균 등락률은 -44% 수준으로 더욱 부진했다.

작년 국내 증시 박스권에 상승세를 구가하던 미국으로 옮겨가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난 바 있는데, 상반기에 된서리를 맞았다.

금리상승기에 하방 압력이 큰 성장/기술주, 또 관련해서 3배 레버리지 추종 상품을 많이 사들인 게 손실을 키웠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22억3223만 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이 기간에 '천슬라'에서 681.79달러로 35.5%나 하락했다.

해외주식 순매수 2위 종목인 나스닥 3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85.3%), 순매수 3위 종목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83%)는 나란히 80%가 넘게 급락했다.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물가급등과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면 연초 대비 하반기 증시에 대한 전망은 비관론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증시의 키워드는 고물가, 고강도 긴축, 경기 침체 진입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