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제(21일) 발사 성공 누리호 개발 주축 한화에어로, 김동관표 우주항공 선봉장 우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2 01:05

누리호 발사체 1~3단계 엔진 설계 제작…2027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지속 참여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우리나라가 어제(21일) 오후 4시 발사한 누리호(KSLV-II)가 성공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서 해당 발사체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신현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의 우주항공사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의 선봉장인 것을 다시 확인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성공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로켓 엔진 사업에 매우 큰 호재로 꼽힌다. 한화에어로는 누리호 발사체의 1~3단계 엔진 설계 제작을 담당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누리호 엔진 개발을 담당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 성공 이후에도 오는 2027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계획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100t급 엔진 추력을 갖춘 재사용 가능한 고성능 액체 로켓 개발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획대로 엔진 개발을 추진한다면 미국 스페이스X처럼 발사체를 회수해 재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민간우주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화그룹의 우주항공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우주항공 사업은 2020년대 들어 그룹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오너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핵심 육성 분야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3월 출범한 ‘스페이스허브’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우주항공 컨트롤타워인 스페이스허브의 수장을 맡고 있다. 스페이스허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세트렉아이 등의 계열사가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2조6000억 원을 투자, 방산·우주항공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해당 투자를 통해 한국형 위성체 및 위성발사체, UAM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우주사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

한화그룹 측은 “경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들의 경쟁 우위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투자 취지를 설명했다.

단위 : 억 원.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위 : 억 원.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엔진사업 분야는 전체 매출의 20%대를 유지 중이다. 2020년 24.20%, 2021년 22.60%, 올해 1분기 21.61%의 비중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0년 1조2877억 원, 지난해 1조4497억 원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2979억 원의 매출액을 보이면서 예년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하이닉스, 'AI 중심' 미국 나스닥 입성...최태원 "생산능력 2배 늘려도 부족"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SK하이닉스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열었다. 종목 코드는 'SKHYV'로 결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과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곽노정 CEO는 기념사를 토해 "나스닥을 선택한 이유는 AI 생태계와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라며 "SK하이닉스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며 AI가 있는 모든 곳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행사 직후 미국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2 AI로 항로 최적화…HD현대마린솔루션, ‘웨더뉴스’와 파트너십 체결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글로벌 1위 기상정보 기업 ‘웨더뉴스’와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에 위치한 웨더뉴스 본사에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이시바시 토모히로 웨더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웨더뉴스는 1986년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기상 정보 회사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월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항로 최적화 결합솔루션 ‘OSR-OW(Optimum Ship Routeing×OceanWise)’를 정식 출시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AI 항로 최적화 결합 솔 3 홈플러스 청산 위기…‘책임론’ 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 겸직 '적절성' 도마 홈플러스의 경영난을 둘러싸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MBK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절성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의 성과가 부족했으며,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에도 실패했다는 판단이다. 법원은 일부 사업부 외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매출도 줄고 있어 계속기업가치 대비 청산가치가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이러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