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
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최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1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한 오 다니엘 이사를 IR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IR팀장인 서병훈 부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리다.
오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방어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그는 매사추세스공대(MIT)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의결권 자문사 ISS(2008~2013년)와 블랙록(2014~2016년)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에는 세계 2위 금광업체 베릭골드에서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주주총회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글로벌 컨설팅사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 부사장이 삼성전자에서도 지배구조 문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가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오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에 주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앞두고 등기임원 복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란 의견도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말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삼성전자에서 부회장 직함으로 활동 중이지만, 2019년부터 미등기임원이다. 내년 주총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 과정에서 ISS, 국민연금 등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 경제계에선 이 부회장의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부회장이 사면·복권을 받게 되면, 이 부회장은 등기임원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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