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ISS·블랙록 거친 지배구조 전문가 오다니엘 부사장 영입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1 08:34

ISS·블랙록 거친 오다니엘 부사장 IR팀 영입
삼성 지배구조 개편 및 ESG 경영 역할 주목
이재용 부회장, 등기임원 복귀 대비

삼성전자, ISS·블랙록 거친 지배구조 전문가 오다니엘 부사장 영입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최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1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한 오 다니엘 이사를 IR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IR팀장인 서병훈 부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리다.

오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방어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그는 매사추세스공대(MIT)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의결권 자문사 ISS(2008~2013년)와 블랙록(2014~2016년)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에는 세계 2위 금광업체 베릭골드에서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주주총회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글로벌 컨설팅사인 머로우소달리에서 근무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 부사장이 삼성전자에서도 지배구조 문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가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오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에 주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앞두고 등기임원 복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란 의견도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말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삼성전자에서 부회장 직함으로 활동 중이지만, 2019년부터 미등기임원이다. 내년 주총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큰데, 이 과정에서 ISS, 국민연금 등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 경제계에선 이 부회장의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부회장이 사면·복권을 받게 되면, 이 부회장은 등기임원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진, 코리아컵 참가 해외 명마 국제 수송 전담 한진이 국내 최고 권위 국제 경마대회에 출전하는 해외 우수 경주마들의 항공·육상 국제 왕복 수송을 전담한다. 대회 등급이 최근 한 단계 격상되면서 출전마들의 몸값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뛴 가운데, 특수물류 수행 능력을 통해 왕복 수송을 따냈다.코리아컵 IG2로 올라…명마 이동 전담 필요한진은 내달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 주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해외 경주마 국제 왕복 수송을 수행한다.국제경마연맹(IFHA)은 경주 수준과 상금 규모, 출전마 면면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각국 경마대회에 등급을 매긴다. 가장 높은 IG1부터 IG2, IG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좋은 성적을 2 SKT, 사진 찍으면 AI가 기록·분류...'에이닷 로그' 출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에서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에이닷 로그는 이용자가 메타(Meta)의 AI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목·설명과 태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사진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에 담긴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AI가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을 비롯해 3 '소각' 하이닉스 vs ‘배당’ 삼성전자…반도체 이익, 오너에게는 어떻게 돌아가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있지만, 오너 일가에 미치는 효과는 엇갈린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는 반면, 삼성전자는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와 삼성물산에 현금이 돌아가는 구조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지배구조에 따라 오너에게 돌아가는 실익과 지배력의 효과가 달라지는 셈이다.소각하는 하이닉스…SK 오너에게 지배력SK하이닉스는 향후 3개월간 40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발표했다.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SK그룹이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