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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최초 1조클럽·에르메스 입점…현대百 판교, 연이은 기록 경신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8 07:58

강남·안산·과천 접근 편리한 입지적 장점 매출 성장에 기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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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권 최초로 2년 연속 ‘연매출 1조’를 기록한데 이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에르메스가 지난해 입점을 확정하고 현재 준비중에 있다”며 "구체적 공사 시점과 오픈 시기는 계약 관계상 오픈이 어렵다"고 말했다.

에르메스는 샤넬, 루이비통과 함께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대표 명품 브랜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최상위급으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에르메스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경기권 백화점 첫 입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백화점에 입점한 에르메스 매장은 총 5곳으로 모두 서울에 있다.

이번 에르메스 입점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현재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브랜드 중 루이비통만 입점한 상태다. 루이비통은 판교점 오픈과 동시에 입점했다. 에르메스가 입점하면 3개 브랜드 중 2개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이 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앞서 2015년 개점 이후 5년 4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경기권 백화점 최초 1조 클럽 입성이었다. 이어 2021년에도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해 저력을 뽐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이처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경기권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배경에는 좋은 입지와 장소적 특징이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위치한 분당구 백현동은 교통의 요지다. 강남·안산·과천까지 차로 20-30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강남에서 지하철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판교의 지역적 특색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매출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판교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나 IT기업들이 집중돼 있다. 따라서 소비력이 좋은 소비자들이 많이 있고 이런 특징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은 수도권 최대 규모 교통의 요지”라며 “지역적 특성과 현대백화점의 전략이 만나 경기 대표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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